21대 국회 2021 의정다짐 [3]김태호 의원(산청·함양·거창·합천)
21대 국회 2021 의정다짐 [3]김태호 의원(산청·함양·거창·합천)
  • 하승우
  • 승인 2021.01.28 1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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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국가발전 위해 뛰겠다”

국민의힘 김태호 의원은 거창 출신으로 거창농고와 서울대 농업교육과를 졸업했다. 경남도의원, 거창군수, 경남도지사를 역임했으며 이명박 정부 시절 국무총리 후보자로 지명되며 차세대 지도자로 급부상했지만 청문회를 앞두고 낙마하는 정치적 아픔을 겪기도 했다. 김 의원은 지난 2011년 김해을 보궐선거에서 당선돼 화려하게 부활했고 19대 총선에서 재선에 성공했다.

20대 총선에는 불출마를 선언했고 21대 총선에서 무소속으로 ‘산청·함양·거창·합천’에 출마해 3선 고지에 올라 지난 7일 국민의힘으로 복당했다. 김 의원은 “코로나19로 나라 전체가 어려울 뿐만 아니라 청년들이 미래에 대한 희망을 잃어가고 있다”며 “위기를 극복해 번영의 기회로 만들어가는 통합의 리더십이 절실하다. 진영의 벽을 뛰어넘는 국민통합으로 변화를 만들어 내는데 조금이라도 쓸모 있는 역할을 찾겠다”는 각오를 밝혔다.

또 “침체된 지역경제를 활성화하기 위해 지역 현안 사업에 대한 적극적인 예산 투입과 선제적인 대응이 필요하다”며 “정책과 예산 지원이 무리 없이 계획대로 잘 진행될 수 있도록 중앙정부를 비롯해 관계기관과 끊임없이 협의하는 등 지역 현안사업에 최우선 과제를 두고 꼼꼼히 챙겨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특히 김 의원은 현재 국회에 계류 중인 ‘건축법 일부개정법률안’, ‘고향사랑 기부금에 관한 법안’, ‘농수산물 유통 및 가격안정에 관한 법률 일부개정법률안’ 등의 법안이 조속한 시일 내에 통과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외교통일위원회 소속인 김 의원은 굳건한 안보를 바탕으로 한미동맹을 강화해 북한 비핵화 등 한반도 평화를 위해서도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자신의 지역구인 ‘산청·함양·거창·합천’의 고령화와 인구감소 문제에 대해서는 “노인들이 존중받으며 행복하게 살 수 있는 복지시스템을 구축하는 것이 최우선 과제”라고 했다. 이어 “많은 국민들이 코로나19로 큰 어려움을 겪고 있다. 코로나가 하루빨리 종식되고 경제도 회복돼, 아픔과 실의에 빠진 분들에게 희망을 주고 국민들의 행복지수가 올라가는 일들이 많아졌으면 하는 바람이다. 지역의 대변화와 큰 정치를 바라는 지역민들의 소망이 꼭 실현될 수 있도록 항상 최선을 다할 것이며, 오직 지역발전과 나라의 미래만을 생각하고 뛰고 또 뛰겠다”는 각오를 밝혔다.

하승우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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