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로 고통받는 시민 눈물 닦아주겠다”
“가덕 신공항·북항 재개발 등 현안 챙길 것”
“가덕 신공항·북항 재개발 등 현안 챙길 것”
이병진 부산시장 권한대행이 지난 29일 취임했다.
이병진(사진) 신임 권한대행은 이날 온라인 취임사에서 “코로나19로 소상공인에게 생활고 문제를 넘어 생존의 문제”라며 “실의에 빠진 이들의 눈물을 닦아주고 취약계층을 살피며 막대한 타격을 입은 문화·관광사업에 새 숨을 불어넣겠다”고 말했다.
이어 “2월로 예정된 가덕신공항 특별법 국회 통과에 대비한 후속 조치를 철저히 준비하겠다”고 했다. 또 “2030 부산 월드 엑스포 유치, 북항 재개발 성공 등에 부산 미래 100년이 달렸다”며 공무원 노력을 요구했다.
이 권한대행은 앞서 부산시 기획관리실장에서 지난해 1월 국가정보관리원 광주센터장으로 자리를 옮겼다가 이날 자로 부산시 행정부시장으로 승진 복귀했다.
부산 출신으로 1995년 1회 지방고시에 합격한 후 부산시에서만 근무해 부산을 잘 아는 공무원이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
손인준기자 sonij@gn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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