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동 논두렁축구대회 ‘비대면 챌린지’로 개최
하동 논두렁축구대회 ‘비대면 챌린지’로 개최
  • 최두열
  • 승인 2021.02.07 17:5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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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년 2월 겨울을 뜨겁게 달궜던 평사리들판 논두렁축구대회가 올해는 ‘일상을 향하여 슛!’이라는 슬로건으로 코로나19 틈새를 비집고 비대면 챌린지로 찾아온다.

7일 주관단체 하동주민공정여행 놀루와에 따르면 올해는 코로나19를 감안해 공인구 만들기 챌린지와 볼트래핑 챌린지 두 가지 비대면 챌린지 형태로 이달 말까지 열린다.

공인구 만들기 챌린지는 짚 등 관련 재료를 희망자에게 배송하고 이를 거주지에서 직접 만들어봄으로써 새로운 재미와 교육효과를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볼트래핑 챌린지는 우선 30개 단체에 선착순으로 짚으로 만든 공인구를 보내고 신청단체는 볼트래핑 영상을 촬영해 SNS에 게시하면 된다.

이와는 별도로 놀루와는 하동군과 인근지역 기업과 공공기관 및 단체를 찾아 오프라인 볼트래핑 챌린지도 갖는다. 이미 30개 이상의 단체로부터 신청을 받은 상태다.

두 가지 챌린지 모두 코로나19로 몸과 마음이 지친 국민들의 기운을 북돋우고 서로 용기를 불어넣는 것은 물론 어린이와 청소년뿐 아니라 가족 단위의 실내외 놀이와 교육적 효과도 톡톡히 올리게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놀루와는 하동군과 협력해 2022년 하동에서 열리는 하동세계차엑스포 성공개최 기원도 담을 계획이다.

조문환 놀루와 대표는 “평사리 논두렁축구대회는 겨울철 대표축제로 자리매김할 수 있는 아이템이라 생각한다”며 “겨울철 텅 빈 평사리들판을 뜨겁게 달궈 농촌에 활력을 제공하고 주민의 농외소득을 올림과 동시에 하동군의 브랜드가치 제고를 위해 기획했다”고 말했다.

공인구 만들기 챌린지와 볼트래핑 챌린지는 놀루와 유튜브 채널을 통해 홍보되고 있으며 참가를 희망하는 단체나 개인은 놀루와(055-883-6544)로 신청하며 된다.

최두열기자

 
논두렁 축구대회 ‘공인구’/하동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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