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대 국회 2021 의정다짐 [10]이달곤 의원(창원시 진해구)
21대 국회 2021 의정다짐 [10]이달곤 의원(창원시 진해구)
  • 하승우
  • 승인 2021.02.08 18: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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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해신항 예타 조사 통과에 집중”
국민의힘 이달곤 의원은 서울대를 졸업한 후 서울대 행정대학원장, 한국지방행정연구원장 등을 역임했다.

이 의원은 지난 2008년 18대 총선에서 당시 한나라당 비례대표로 국회의원에 당선됐으며 2009년 이명박 정부에서 행안부 장관을 지냈다. 2010년 제5회 지방선거에서 한나라당 후보로 경남도지사에 도전했지만 무소속 김두관 후보에게 패했다.

2018년 창원세계사격선수권대회 위원장을 맡으며 지역에서 입지를 넓힌 후 지난 21대 총선에서 창원시 진해구에 미래통합당 후보로 출마해 민주당 황기철 후보를 누리고 재선에 성공했다.

이달곤 의원은 “올해 문재인 정부가 집권 5년차를 맞이했다. 경제, 사회, 안보, 외교 모든 게 어렵다. 정부가 실제 일을 할 수 있는 기간은 1년 남짓이다. 올해 연말이면 대선, 지방선거 정국으로 사실상 정부가 제 역할을 하기 힘들다”며 “문재인 정부의 지난 4년간 국정 문제점들을 낱낱이 밝히겠다. 기울어진 국정과 국가의 기강을 바로잡아야 한다. 국민의 생명과 안전을 지키고 경제를 회복하는데 의정 활동을 집중하겠다”는 각오를 밝혔다.

문화체육관광위원회 간사로 활동하는 이 의원은 “문화체육관광분야는 프리랜서, 계약직 노동자, 파트타임 노동자의 비율이 상대적으로 높고, 집합 금지 업종에 대다수가 종사하고 있어 소득 수준이 열악하다”며 “사회안전망 구축에 초점을 맞추고 관련 업계, 종사자들의 회복을 위해 예산을 최대한 지원하겠다”고 했다.

지역구인 진해구 현안에 대해서는 “단군 이래 경남 최대의 국책사업인 진해신항 조기 착공을 위한 예비타당성 조사 통과에 전념하겠으며, 해양물류산업과 첨단연구단지 활성화를 통한 인구 25만의 중형 도시를 완성하기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했다. 이어 “지난해에 창원특례시법이 통과됐고, 재정 특례 연장을 통한 국비 440억원도 확보했으며 제2신항 명칭을 진해신항으로 확정해 통합 당시 행안부장관으로서 남다른 감회를 느낀다”고 했다.

이 의원은 “지금도 진해에는 큰 버팀목처럼 저를 지켜주는 가족 같은 시민들이 많다”면서 “행안부 장관, 청와대 정무수석을 지낸 국정 경험을 살려 가족을 돌보듯이 더욱 열심히 의정활동을 펼치겠다”고 했다.

하승우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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