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양군, 숨은 인구 발굴 사업장 서한문 발송
함양군, 숨은 인구 발굴 사업장 서한문 발송
  • 안병명
  • 승인 2021.02.09 18:4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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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교 기숙사 학생 전입 독려 등
인구 4만 회복 위한 적극적 나서
함양군은 9일 인구감소세에 대응하고 4만 인구 회복을 위해 지역 내 등록된 사업장 중 사업주가 관외 주소인 사업장 196개소에 서한문과 함께 함양군 인구 늘리기 홍보물을 동봉하여 발송했다.

이날 발송된 서한문은 미전입 사업주 전입요청, 함양군 인구 늘리기 시책 홍보, 2021함양산삼항노화엑스포 성공개최 동참 등의 내용을 담고 있으며, 발송대상 사업장은 주로 일반음식점, 약국·의원, 가축사육업 등의 업종이다.

군은 추후 서한문 발송 외에도 인구 늘리기 시책 홍보물 배부 등을 통한 별도의 방문 홍보로 전입을 독려하는 등 적극적으로 인구감소에 대응할 계획이다.

지방세의 특성상 자동차세, 지방소득세 같은 주요 세목은 납세자의 주소를 기준으로 내게 되어 있어, 사업주 주소와 사업장 주소가 다를 경우 소득 발생지인 사업장의 소재지는 아무런 세입을 기대할 수 없다.

군 관계자는 “인구증가야말로 지역발전을 위한 가장 중요한 원동력”이라며 “지역 내 경제활동을 통해 얻은 소비가 군 세입으로 귀결되고 이것이 다시 군 발전과 군민 복리 증진을 위해 재투자 될 수 있도록 실효성 있고 지속할 수 있는 전입 시책 발굴에 최선을 다 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함양군은 숨은 인구 발굴을 위해 지속적으로 관외 주소 기숙사 학생, 마을별 실 거주 미전입자, 관외 주소 사업주 등에 전입을 독려하여 2021년 1월 말 3만9013명이었던 인구가 3만9050명까지 증가했으며, 앞으로 지속적으로 미주소자 발굴을 통해 적극적으로 인구 감소에 대응할 방침이다.

안병명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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