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대 국회 2021 의정다짐 [12]서일준 의원(거제시)
21대 국회 2021 의정다짐 [12]서일준 의원(거제시)
  • 하승우
  • 승인 2021.02.14 18: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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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제시민께 희망 선물할 것”

국민의힘 서일준 의원은 9급 공무원 출신 국회의원으로 유명하다.

그는 1987년 거제군 연초면에서 9급 공무원으로 공직생활을 시작했다. 이후 더 큰 경험을 쌓기 위해 서울특별시 송파구청으로 전입했다. 그곳에서도 능력을 인정받은 서 의원은 승승장구했고 2008년에는 청와대에 스카우트 돼 대통령실 총무인사팀장 등을 역임했다.

그러던 중 2012년 귀향을 결심해 이후 경남도청에서 주요 보직과 거제 부시장 등을 지냈다.

지난 2018년 지방선거에서 당시 자유한국당 후보로 거제시장 선거에 출마했지만 낙선했다. 지난 21대 총선에서 당선돼 ‘공무원 신화’의 정점을 찍었다.

서 의원은 올해 의정활동 목표를 ‘새로운 거제, 함께하는 미래’로 정했다. 그는 “현재 거제는 조선산업의 불황과 대우조선해양 불공정 매각 문제, 코로나19 등의 영향으로 어려운 시간을 보내고 있다”며 “시민들에게 희망과 용기를 선물하는 것이 올해 목표”라고 했다. 이어 “현재 추진 중인 남부내륙고속철도 사업을 비롯해, 가덕도 신공항 건설, 거가대교 통행료 인하 등을 차질 없이 진행하겠다”고 약속했다.

기획재정위원회와 예산결산특별위원회에서 활동하고 있는 서 의원은 “코로나 위기 극복으로 인해 재정수요가 폭증하고 있는 상황에서 재정건전성 확보와 예산의 실제집행률을 높이는 데 최선을 다 하겠다”고 했다.

이어 “청와대와 경남도청 근무를 통해 쌓은 경험과 인맥을 통해 경남도와 거제시 발전을 이끌겠다. 위기에 빠진 지역경제를 조속히 회복시키고 대우조선해양의 투명하고 공정한 매각, 지역 협력업체 지원, 중소상공인 지원책 마련 등에 매진하면서 차근차근 미래 거제의 청사진을 그려나가겠다”고 했다.

서 의원은 “지역구 국회의원으로서 지역 현안 해결은 늘 고민해야 하는 상시적이고 기본적인 성격의 일이지만 동시에 가장 중요한 최우선적인 과제”라며 “25만 거제 시민의 뜻을 무겁게 받들며 국회에 등원한 지 8개월이 지났다. 국회의원이라는 자리는 연습이 없기에 첫걸음부터 전심(專心)을 다해 달려왔다. 책임감과 소명을 한시도 잊지 않고 있다”고 했다.

서 의원은 “‘공직 수행에 있어 민심에 어긋나지 않는지 두려워해야 한다’는 다산 정약용 선생의 말씀을 마음에 새기겠다”며 “거제 시민들의 가정에 건강과 행복이 늘 함께 하길 기원한다”고 했다.

하승우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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