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 가덕신공항 특별법 국회 상정 앞두고 총력 대응
부산시 가덕신공항 특별법 국회 상정 앞두고 총력 대응
  • 손인준
  • 승인 2021.02.15 14:4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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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가 이번 주 ‘가덕신공항 특별법’ 국회 상정을 앞두고 총력 대응에 나선다.

이병진 부산시장 권한대행은 16일부터 1박 2일간 국회로 가서 국토교통위 교통법안심사소위원회와 법제사법위원회 위원 등을 만날 예정이라고 밝혔다.

시는 특별법 제정의 중요 단계인 교통소위 법안 심사(17일) 전 해당 소위 여야 의원에게 국토 균형 발전을 위한 가덕신공항의 당위성, 2030 부산 세계박람회 성공적 개최를 위한 조속한 특별법 제정의 필요성, 가덕신공항에 대한 기술적 쟁점 사항 등을 설명한다.

이 권한대행은 부산지역 여야 국회의원에게 가덕신공항 특별법 본회의 통과에 힘을 보태달라고 요청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대구·경북에서 가덕신공항 건설 반대 목소리가 있지만, 예전 인천국제공항 건설 때도 사회적 갈등과 반대가 있어 20여 년간 4차례 입지가 변경되는 과정을 거쳤다”며 “가덕신공항은 인천공항의 전철을 밟아서는 안 된다”고 말했다.

지난해 11월 여야 국회의원이 발의한 가덕신공항 특별법은 17일 교통소위원회 심사를 거친 뒤, 19일 국토교통위원회 전체 회의 심의·의결, 25일 법사위, 26일 본회의에서 의결 절차를 밟을 예정이다.

이 권한대행은 “부울경 800만 시도민이 간절히 염원하는 가덕신공항 건설을 좌우할 운명의 한 주가 다가왔다”며 “가덕신공항 특별법이 이번 국회에서 반드시 통과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손인준기자 sonij@gn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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