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사메모] 영농철 대비 농기계 사전점검
[농사메모] 영농철 대비 농기계 사전점검
  • 경남일보
  • 승인 2021.02.15 18: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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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철 영농을 위해 농기계 사전점검을 하고 맥류 웃거름 살포와 봄 감자 싹 틔우기에 신경 쓰고, 시설채소 환경관리와 마늘·양파 웃거름 주기, 과수원 동해 예방 및 월동 후 사료작물 관리에 힘쓴다.

◇벼농사=벼 보급종을 확보하지 못한 농가는 우량 종자생산 농가와 자율교환을 통해 종자를 확보하되 신품종을 재배할 때는 적응지역과 병해충 저항성 등 재배 특성을 파악한 후 사용한다.

겨울 동안 장기 보관해 오던 농기계는 봄철 사용 전 깨끗이 청소를 하고, 연료탱크, 연료관, 연결부 등에 대한 점검과 엔진오일 점검 등 꼼꼼한 정비과정을 거친다.

◇밭작물=밀, 보리의 웃거름 주는 시기는 일반적으로 2월 중순~하순이며, 웃거름 주는 양은 10a에 요소비료 9~12㎏으로 2회 나누어 주는 것이 좋으나 노력 절감을 위해 1회에 주어도 무방하다.

감자는 싹이 빠르고 고르게 올라오도록 산광 싹 틔우기를 하는데 파종 예정일부터 약 20~30일전(2월 중순~하순)에 실시하고 3월 상순~중순에 아주심기를 한다.

산광싹틔우기는 15~20℃ 온도와 습도 80~85%를 유지하고 30~50% 차광망을 설치한 온실이나 하우스에서 실시하되 낮에는 25℃ 이상 올라가지 않도록 환기를 시켜주며 밤에는 5℃ 이하로 떨어지지 않도록 한다.

콩 정부 보급종 종자 신청 기간이 3월 16일까지이므로 품종별 특성을 미리 알아보고 희망하는 품종을 기간 내에 시군농업기술센터, 읍·면사무소에 신청한다.

◇채소=시설채소 보온용 커튼이나 피복재는 해가 뜨는 즉시 걷어 주어 햇빛을 많이 받을 수 있도록 하고 해가 지기 전에 덮어서 보온력을 높여주며 낮에는 환기를 알맞게 하여 과습 예방과 이산화탄소를 공급하도록 한다.

햇빛이 부족한 경우 수경재배 작물은 양액농도를 기준보다 다소 높이고 공급량을 줄여 배지 내 과습 피해를 방지하고 양·수분 흡수 균형을 유지하도록 한다.

마늘·양파 웃거름 주는 시기와 양은 재배지역과 생육 조건에 따라 차이는 있지만 보통 1차시기는 2월 중·하순, 2차시기는 3월 중·하순이며, 주는 양은 10a당 질소 16㎏(요소 34.8㎏), 칼리 8.3㎏(황산칼리 17.3㎏)을 2회로 나누어서 준다.

◇과수=2~3월 갑작스러운 한파에 과수가 동해를 입지 않도록 원줄기에 백색 수성페인트를 칠하거나 짚·신문지·반사필름 등 보온자재로 피복한다.

사과 과수원에 주는 비료는 휴면기에 주는 밑거름, 생육 중에 주는 웃거름, 과일을 수확한 후에 주는 가을거름으로 구분을 하는데, 2월 중 휴면기에 줄 밑거름은 사과나무의 조건과 토양조건, 비료의 종류, 기상조건 등을 고려하여 비료를 나누어 주어야 수량이 늘고, 품질도 좋아진다.

◇축산=사료작물 웃거름 주는 시기는 생육이 시작되는 2월 중순경에 웃거름 양은 이탈리안 라이그라스의 경우 ㏊당 요소비료 11포(220㎏), 청보리와 호밀은 6포(120㎏) 정도가 적당하다.

만약 가을에 퇴비를 많이 넣었거나 봄철에 가축분뇨를 뿌릴 경우 화학비료 양을 줄여준다.

축사 내부 난방을 위한 전열 기구 사용 시 배선의 전력 사용량을 확인하고, 정기적인 안전점검으로 안전한 전기사용을 생활화하며 축사 내 소화기 비치와 소방차 진입로를 반드시 확보해 둔다.

/자료제공=경남도농업기술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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