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제 방파제서 밤낚시 30대 바다 추락
거제 방파제서 밤낚시 30대 바다 추락
  • 배창일
  • 승인 2021.02.16 18:44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한밤 중 방파제 테트라포드에서 낚시를 하던 30대 남성이 바다에 추락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통영해양경찰서에 따르면 16일 오전 2시 24분께 거제시 장승포항 하얀등대 방파제 테트라포드 위에서 낚시를 하던 A(32) 씨가 발을 헛디뎌 바다에 빠졌다. 다행히 주변에 있던 A씨의 모친이 사고 현장을 목격해 119에 신고했다.

통영해경은 파출소 연안구조정과 순찰차를 현장에 급파, A씨를 구조한 뒤 대기 중이던 119구급차량에 인계했다. 인근병원으로 후송된 A씨는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

통영해경 관계자는 “테트라포드는 표면이 미끄러워 추락사고가 많이 발생하는 위험지역이기 때문에 낚시객들은 출입을 자제해야 한다”며 “방파제 추락사고를 예방하기 위해서는 미끄러지지 않는 신발을 신는 것도 한 가지 방법”이라고 말했다.

배창일기자 bci74@gnnews.co.kr

 

 

16일 오전 2시 24분께 거제시 장승포항 하얀등대 방파제 테트라포드 위에서 낚시를 하다 발을 헛디뎌 바다에 빠진 A(32)씨를 해경이 구조하고 있다. 사진제공=통영해양경찰서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 경상남도 진주시 남강로 1065 경남일보사
  • 대표전화 : 055-751-1000
  • 팩스 : 055-757-1722
  • 법인명 : (주)경남일보
  • 제호 : 경남일보 - 우리나라 최초의 지역신문
  • 등록번호 : 경남 가 00004
  • 등록일 : 1989-11-17
  • 발행일 : 1989-11-17
  • 발행인 : 고영진
  • 편집인 : 강동현
  • 고충처리인 : 최창민
  • 청소년보호책임자 : 김지원
  • 인터넷신문등록번호 : 경남, 아02576
  • 등록일자 : 2022년 12월13일
  • 발행·편집 : 고영진
  • 경남일보 - 우리나라 최초의 지역신문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 Copyright © 2024 경남일보 - 우리나라 최초의 지역신문. All rights reserved. mail to gnnews@gnnews.co.kr
ND소프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