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에어, 김포~울릉도 무착륙 관광비행
하이에어, 김포~울릉도 무착륙 관광비행
  • 문병기
  • 승인 2021.02.17 16:3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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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천공항에서 김포와 제주노선을 운항하고 있는 하이글로벌그룹 소형항공사 하이에어가 오는 2025년도 울릉도 취항을 앞두고 내달 1일 김포공항을 출발해 울릉도로 향한다.

하이에어는 울릉도 상공 관광 비행 상품을 글로벌 자유여행 액티비티 플랫폼 클룩(KLOOK)과 런칭을 통해 김포공항을 출발해 김포공항으로 돌아오는 여정이다.

하이에어와 클룩(KLOOK)이 제휴하여 선보이는 이번 상품은 김포공항을 출발해 동해 일출을 조망하고 울릉도 상공을 선회 후 다시 김포공항으로 돌아오는 여정으로 김포공항 출발 최초 관광 비행이다.

해당 전세편은 오는 3월 1일 김포공항에서 오전 6시5분 출발해 울릉도를 선회한 후 오전 8시5분 김포공항으로 도착하는 무착륙 국내 관광비행 상품이다.

3.1절을 기념하여 동해 일출 조망 및 울릉도 상공을 선회하는 형태로 탑승자 전원에게 울릉도 관광 자료와 독도 굿즈를 제공한다. 탑승 대상자는 지난 15일부터 사이트(www.klook.com)를 통해 울릉도 하늘 최초 정복 파티원 모집 후 선정 인원으로 무료진행 예정이다. 이후 해당 노선 상품은 하이에어 전 노선으로 확대해 유상으로 판매될 예정이며 향후 다양한 컨셉의 국내선 관광 비행 상품을 개발할 계획이다.

하이에어 윤형관 총괄사장은 “보유중인 ATR72-500 항공기의 특성을 살려 천혜의 자연환경을 가진 매력적인 한반도 관광비행 수요 증진은 물론, 이를 통한 관광 상품의 개발로 지역 기업의 활발한 경제활동을 이어나가는데 도움을 드리고자 한다”고 말했다.

한편 하이에어의 항공기는 원래 72석이지만 50석으로 개조하여 전 좌석 프리미엄 이코노미석급의 넓은 간격으로 쾌적함을 느낄 수 있다. 또 날개가 동체 위에 위치하고 비행 고도가 낮아 한반도 상공의 풍경을 만끽할 수 있는 장점이 있으며 동급대비 대당 연간 약 4000t의 이산화탄소를 감소하는 친환경 기체다.

문병기기자 bkm@gnnews.co.kr

 

하이에어가 국내 최초 울령도 관광상품 판매를 앞두고 내달 1일 첫 비행에 나선다./사진제공=하이에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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