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휴게소 명칭 진주실크휴게소로 바꾸자”
“진주휴게소 명칭 진주실크휴게소로 바꾸자”
  • 정희성
  • 승인 2021.02.17 17:09
  • 댓글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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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성도 시의원 5분 자유발언
임기향 “진주소방서 청사 신축”
황진선 “신안초 인근에 주차장”
진주실크산업 활성화를 위해 진주휴게소 명칭을 진주실크휴게소로 변경하자는 의견이 제기됐다.
 
박성도 의원
제227회 진주시의회 임시회 1차 본회의가 17일 열린 가운데 박성도 의원은 5분 발언을 통해 이 같이 주장했다. 박 의원은 “지난달 서울을 오가던 중 입장휴게소 명칭이 ‘입장거봉포도휴게소’로, 천안휴게소가 ‘천안호두휴게소’로 변경된 것을 보고 진주휴게소에도 상징물을 넣어 명칭을 변경해야 된다는 생각이 머리를 떠나지 않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정읍녹두장군휴게소, 보성녹차휴게소 등 각 지역을 상징하는 유·무형적 특성이 휴게소 이름에 반영되고 있다”고 했다. 박 의원은 “진주나 문산휴게소가 실크휴게소가 되면 엄청난 홍보효과를 거둘 수 있다. 쉽지 않지만 지역민의 뜻을 모아 휴게소 명칭 변경이 진행될 수 있길 희망한다”고 했다. 명칭 변경을 위해서는 한국도로공사의 심의위원회를 거쳐야 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임기향 의원
임기향 의원은 진주소방서 청사 신축을 주장했다. 현재 상대동에 위치한 진주소방서 청사는 1982년에 건설돼 좁고 노후화된 상태로 고가의 소방장비는 청사 밖 임시창고에 보관되는 실정이다. 임 의원은 “진주에서 하루 평균 64건의 사건·사고가 발생하고 있다. 이 때문에 진주소방서는 경남 18개 소방서 중 가장 출동건수가 많다”며 “하지만 진주소방서 현 청사의 현실은 너무나도 열악하다”고 지적했다.

이어 “청사와 주차장 부지가 협소해 체력단련실 등 법정 필수시설조차 없으며 연간 1500여 명이 이용하는 민원실도 10평 정도로 매우 좁다. 또 청사 1층에는 여자화장실조차 없는 상태”라며 “도내에서 가장 오래된 사천소방서도 신축에 들어갔다. 정부와 경남도, 진주시가 적극 협조해 소방서 신축이 하루빨리 진행되길 기대한다”고 했다.

 
황진선 의원
황진선 의원은 “어린이와 노인 등의 안전을 위해 어린이보호구역 내 노상공영주차장이 앞으로 폐지되거나 이전될 예정”이라며 “신안초등학교 인근 노상공영주차장이 폐지되면 지역상권의 어려움이 더욱 가중될 것”이라고 했다.

황 의원은 “법 시행에 앞서 시민들이 체감하는 현실적인 대안 제시가 먼저 선행돼야 한다”며 “신안초 인근 주택 매입 등을 통해 상권 주변에 공영주차장을 조성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한편 진주시의회는 임시회에 앞서 한국수자원공사가 추진 중인 남강댐 방류량 증대사업에 반대의 입장을 밝혔다.

정희성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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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운 2021-02-18 07:54:11
진주바이오휴게소가 더욱 적합해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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