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 뿌리산단 기업 입주 잇따라
진주 뿌리산단 기업 입주 잇따라
  • 박철홍
  • 승인 2021.02.17 17:2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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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개 기업 160억원 투자협약
일자리창출 기대, 분양률 38%
진주 뿌리일반산업단지에 기업 입주가 잇따르고 있다.

17일 진주시에 따르면 시는 이날 시청 기업인의 방에서 ㈜스템, ㈜드림피에프와 160억원 규모의 투자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날 투자를 결정한 2개 기업은 뿌리일반산업단지에 총 160억원을 투자하고 130명의 인력을 신규 채용한다.

㈜스템은 항공기 부품 가공·조립 등 기체 구조물 전문 제조기업이다. 향후 한국항공우주산업㈜의 차세대 한국형전투기(KF-X), 소형무장헬기(LAH), 소형민수헬기(LCH) 등 군수 제품 생산에 참여한다. 또 보잉, 에어버스 등 대형 민간항공기 제조 기업과의 연계를 통해 해외시장으로 사업을 점차 확대해 나갈 전망이다.

㈜드림피에프는 농업 혁신을 통한 미래 6차 산업의 선두 기업이다. 스마트팜 운영을 위한 농업 부자재에서부터 운영 소프트웨어 개발·보급에 이르기까지 스마트팜 기반의 미래 농업생태계 구축을 위해 지속적으로 투자할 계획이다.

조규일 시장은 “지속되는 경제위기와 위축된 기업 운영에도 신규로 조성한 뿌리일반산업단지에 투자를 결정해 주신 기업인에게 감사드린다”며 “이번의 투자가 결코 아깝지 않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뿌리일반산업단지는 진주시 정촌면 예하리 일원에 96만2460㎡의 규모로 2625억원이 투입됐다. 지난달 28일 준공인가를 받았고 현재 약 38%의 분양률을 기록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정촌일반산단, 뿌리일반산단, 항공국가산단을 잇는 특성화된 산업 클러스터를 조성해 항공우주, 뿌리, 세라믹, 기계산업 등 미래 첨단산업의 중심축으로 만들겠다”고 말했다.


박철홍기자 bigpen@gnnews.co.kr

 
17일 진주시청에서 조규일 진주시장이 ㈜스템, ㈜드림피에프와 160억원 규모의 투자협약(MOU)을 체결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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