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 36객실…지리산 자락 경관 자랑
18일 함양지역 대표 사회적기업 ‘(주)인산가’가 특급 건강호텔을 완공하고 본격적인 손님맞이에 들어갔다.
‘2021함양산삼항노화엑스포’를 앞두고 지역 방문객에게 숙박시설을 제공해 지리산 자연 속에서 휴양과 재충전으로 힐링하는 기회가 될 전망이다.
지난 2019년 12월 착공한 호텔은 인산죽염을 비롯, 주변경관과 조화를 이루는 웰니스호텔로 탄생했다.
애초 웰니스 호텔 건축사업은 함양산삼항노화엑스포에 맞춰 완공하려했지만 코로나로 부득이 연기돼 다소 늦게 완공됐다.
지리산자락 삼봉산 아래 자리한 웰니스호텔은 지상 4층, 지하 1층으로 총객실 수는 36객실, 93명이 동시 숙박 가능하다. 객실 모두 지리산 인근 자연 뷰를 자랑한다. 남향객실은 삼봉산(1187m)과 인산가 인산동천이 보이며, 북향객실은 금강송 군락지와 백두대간의 종착으로 연결되는 오봉산(879m)을 바라볼 수 있다.
여행업계 관계자들은 사전방문에서 “여타 호텔보다 객실이 넓고 고객의 눈높이에 잘 맞춰졌다”고 평가를 한 것으로 알려졌다. 객실 어메니티 또한 인산가 뷰티 제품과 차, 먹을거리를 일부 비치해 인산가의 건강함을 체득할 수 있도록 했다.
특히 인산 의학의 자연 치유와 죽염식 호텔요리섭생 생활, 인산 의학 힐링특강, 웰니스호텔에서의 건강추구 등은 인산가 기업이미지와 잘 어울린다는 평이다.
김윤세 인산가 회장은 “마음건강으로 몸이 건강해지며, 올바른 지혜만이 이치를 깨닫는다”며 “많은 사람들이 마음을 수련하는 공간이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안병명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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