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제 화도 해상서 통발어선 충돌
거제 화도 해상서 통발어선 충돌
  • 배창일
  • 승인 2021.02.21 17: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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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9일 오전 10시 41분께 거제시 둔덕면 화도 서방 약 600m 해상에서 통영선적 1.13t급 연안통발어선 A호가 폐양식장에 충돌했지만 승선원 2명은 출동한 해경에 무사히 구조됐다.

통영해양경찰서에 따르면 이날 A호가 항해 중 폐양식장을 발견하지 못하고 충돌하자 선장 B(76) 씨가 112를 경유해 통영해경에 구조를 요청했다. 사고 당시 A호는 폐양식장에 30도 가량 기울어진 상태로 얹혀 있는 상태였다.

통영해경 관계자는 “B 선장을 상대로 음주측정 한 결과 이상이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며 “자세한 사고 경위를 조사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배창일기자 bci74@gnnews.co.kr

 
지난 19일 거제시 둔덕면 화도 인근 해상에서 폐양식장과 충돌한 연안통발어선 A호 승선원 2명을 해경이 구출하고 있다. 사진 제공=통영해양경찰서.
지난 19일 거제시 둔덕면 화도 인근 해상에서 폐양식장과 충돌한 연안통발어선 A호 승선원 2명을 해경이 구출하고 있다. 사진 제공=통영해양경찰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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