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 3D 건축물 공간정보 구축 추진
경남도 3D 건축물 공간정보 구축 추진
  • 정만석
  • 승인 2021.02.22 17:2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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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마트 실내공간정보 DB 구축 사업 중간보고회 개최
경남도는 22일 도청 중회의실에서 ‘스마트 실내공간정보 DB구축 사업 중간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날 보고회에서는 허동식 도시교통국장을 비롯한 도 관계자, 위탁기관인 경남테크노파크, 수행업체 등이 참석했다.

이 사업은 도가 도내 공공건축물 10개소의 3차원 실내공간 모델링을 추진하는 사업이다. 구축된 공간정보는 우선 소방·재난부서와 공유해 신속한 재난 구조시스템에 활용할 계획이다.

‘3차원 실내공간 모델링’은 건축물의 실내를 실제와 같은 3차원 실내지도로 만들어 내는 것인데 오는 4월까지 10개소 건축물(연면적 8만6748㎡) DB 구축 완료를 목표로 하고 있다.

이번 사업을 통해 구축된 실내지도를 바탕으로 건축물에 화재·환경·진동 등의 센스를 설치하고 5G 통신 기반 사물인터넷(IoT)을 구현할 예정이다.

도는 사업추진을 위해 위탁기관인 경남테크노파크와 소프트웨어 전문 기업인 ㈜익스트리플과 함께 지난해 12월 도내 청년 20명을 채용해 3차원(3D) 실내공간 모델링에 필요한 CAD, 3D S/W, LIDAR 측량 등 실무교육을 마쳤다. 아울러 건축물 실내외 현장조사, 맵핑자료 수집, 측량을 수행하고 있다.

이에앞서 도는 채용 청년들의 다양한 취업 연계와 기술자격 취득을 위해 한국국토정보공사(LX) 경남본부로부터 재능기부를 받아 관련분야 정보들과 지적측량 현장 실습 교육을 실시하기도 했다.

허동식 도시교통국장은 “도민의 안전과 관련된 3차원 공간정보 인프라 구축과 함께 도내 청년들에게 4차 산업 관련 일자리를 제공하고 실무경험이 향후의 구직활동과 4차 산업 인력 양성에 밑거름이 될 수 있도록 이번 사업을 내실 있게 지속 추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도는 올해 행정안전부 지역주도형 청년 일자리 공모사업에 선정돼 국비 5억6000만원을 확보하고 청년 50명을 채용해 80개소의 공공의료기관 및 노유자 시설에 대한 3차원 DB구축을 목표로 사업을 확대 추진한다.

정만석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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