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생아수 증가하는 거창군 ‘인구정책’ 주목
출생아수 증가하는 거창군 ‘인구정책’ 주목
  • 이용구
  • 승인 2021.02.22 17:2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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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구문제 해결 장단기 종합계획 수립
예방접종비 지원 등 다양한 시책 추진
인구 문제 해결의 열세가 될 출생아 수 증가를 위해 전 세계가 총력을 기울이고 있는 가운데 거창군의 출생아 수가 증가하면서 그 시책이 주목받고 있다.

22일 거창군에 따르면 군 인구는 2020년 12월 31일 기준 경남 군부 2위이며 2020년 출생아 수는 249명으로 전년 대비 6명이 증가해 군부 최다를 기록했다. 올해도 1월말 현재 출생아수가 벌써 20여명을 기록하고 있다.

구인모 군수는 저출산 및 인구문제 위기 극복을 위해 2019년 인구교육과를 신설하고, 무엇보다 먼저 인구문제에 대한 인식제고를 위해 공무원과 민간단체를 대상으로 인구와 미래에 대한 교육을 실시하고, 군정의 모든 부서와 담당을 대상으로 한 ‘인구문제를 고려한 업무계획 보고’를 시작으로 인구절벽 문제에 정면으로 대응했다.

군은 당장의 인구문제 해결을 위한 장단기 종합계획을 수립해 추진하고 있으며 인구문제와 직·간접적으로 관련이 있는 모든 분야를 총괄하는 총괄계획을 수립해 37개 과제를 제시했고, 담당 부서에서 검토 후 31개 단위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거창군의 인구시책 추진 중점 분야는 출산과 양육지원, 일자리 창출, 청년과 여성지원, 전입과 정주 지원, 교육과 문화생활 및 귀농·귀촌 지원으로 일자리 창출과 생활 인프라 구축 및 군민의 행복한 삶을 위한 사업을 중심으로 추진하고 있다.

특히 출산·보육가정의 안정적 생활 지원을 위해 산모·신생아 건강관리 지원뿐만 아니라 출산가정의 경제적 안정을 위한 출산축하금으로 첫째에게 100만원, 둘째에게 200만원, 셋째 이후 출생아에게는 300만원을 지원하고 있다. 양육지원금으로는 첫째와 둘째에게는 매월 10만원씩 20개월, 셋째 이후는 매월 30만원씩 60개월 지원하고 있다.

또한 로타바이러스 예방접종 비용 지원, 출산가정 주택자금 대출이자 지원, 출산가정 LED등 지원, 지역의 친환경농산물로 만든 과일퓨레 이유식 지원, 다자녀 가정 상수도 요금 및 농기계 임대료 감면 등 다양한 시책도 추진하고 있다.

군은 마음 놓고 아이를 키울 수 있는 보육환경 조성을 위해 공립어린이집 확대 및 차량 추가 운행, 정부 미지원 시설에 운영비와 보육료, 인건비 지원, 보육시설 종사자의 처우 개선 등 다양한 사업을 추진하고 있으며, 아동의 건강한 성장과 돌봄 기반을 조성하기 위해 요보호아동 복지서비스를 지원하고 공동육아나눔터를 운영하고 있다.

금년에는 다함께 돌봄센터, 놀이체험실, 다목적 가족소통공간 등을 포함한 가족센터를 건립·운영할 계획으로 아동학대 예방을 위한 콘텐츠 공모사업을 추진하고, 온종일 돌봄 기초협의체 운영을 더욱 활성화할 계획이다.

구인모 군수는 “군민 모두가 편안하고 안정된 생활을 누릴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해 나가면서 행복을 체감할 수 있는 다양한 시책과 프로그램 추진을 통해 인구문제에 적극 대응하고, 올해는 ‘인구증가도시 거창군’으로 도약하는 해로 만들어 나가겠다”고 밝혔다.

이용구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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