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영해경, 해상 뗏목에 모여 고스톱 치던 9명 적발
통영해경, 해상 뗏목에 모여 고스톱 치던 9명 적발
  • 박도준
  • 승인 2021.02.22 18:57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단속과 남의 눈을 피해 바다 위 뗏목에서 도박을 하던 A(56)씨 등 일당 9명이 경찰에 붙잡혔다.

22일 통영해양경찰서에 따르면 A씨 등은 지난 21일 오후 8시30분께 통영시 소재 선착장 해상 뗏목에서 코로나19로 인한 집합금지 명령을 어기고 도박(고스톱)을 한 혐의다.

이들은 한 시민이 집합금지 명령을 위반하고 선착장에 모여있는 사람을 보고 신고하는 바람에 꼬리가 잡혔다.

신고를 받은 통영해경은 현장에서 이들을 현행범으로 붙잡아 도박 등의 혐의로 조사를 벌이고 있다.

또 이들은 5명 이상 사적 모임을 금지한 집합금지 명령 위반에 따른 감염병예방법 위반혐의로 통영시에 통보될 예정이다.

통영해경 관계자는 “모든 국민들이 코로나 19에 대응하기 위해 애를 쓰고 있는 시기에 여럿이 모여 도박을 하는 것은 엄중히 처벌되어할 행동이다”며 “앞으로도 해상에서 5인 이상 집합금지 명령을 위반해 사행성 범죄 등이 이루어지는지 철저히 단속할 것”이라고 말했다.

박도준기자

 
통영해경은 지난 21일 통영시 소재 선착장 해상 뗏목에서 도박을 하던 일당 9명을 붙잡아 조사중에 있다. 사진제공=통영해경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 경상남도 진주시 남강로 1065 경남일보사
  • 대표전화 : 055-751-1000
  • 팩스 : 055-757-1722
  • 법인명 : (주)경남일보
  • 제호 : 경남일보 - 우리나라 최초의 지역신문
  • 등록번호 : 경남 가 00004
  • 등록일 : 1989-11-17
  • 발행일 : 1989-11-17
  • 발행인 : 고영진
  • 편집인 : 강동현
  • 고충처리인 : 최창민
  • 청소년보호책임자 : 김지원
  • 인터넷신문등록번호 : 경남, 아02576
  • 등록일자 : 2022년 12월13일
  • 발행·편집 : 고영진
  • 경남일보 - 우리나라 최초의 지역신문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 Copyright © 2024 경남일보 - 우리나라 최초의 지역신문. All rights reserved. mail to gnnews@gnnews.co.kr
ND소프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