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가스공사 천연가스 안전 보급 에너지 복지 증진
한국가스공사 천연가스 안전 보급 에너지 복지 증진
  • 하승우
  • 승인 2021.02.23 16: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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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가스공사 본사사옥


한국가스공사(KOGAS, 사장 채희봉)는 1983년에 설립됐다. 천연가스 불모지였던 우리나라에 천연가스를 안전하고 안정적으로 공급한다는 게 지상과제였다.

그로부터 37년이 지난 현재 한국가스공사는 대한민국 대표 에너지 공기업으로 성장해 천연가스 저장설비 74기, 공급배관 4945km, 공급관리소 413개소를 운영하고 있다. 또한, 세계 최대 규모의 생산, 공급설비를 바탕으로 전국 229개 지자체 중 213개에 천연가스 공급을 성공적으로 완수하며 대한민국 에너지 복지를 증진시키고 있다.

△KOGAS형 안전관리시스템으로 무사고·안심사회 구현=한국가스공사는 안전관리를 경영의 최우선 목표로 설정하여, 공사만의 특화된 안전관리 시스템인 EHSQ(Environment, Health & Safety, Quality Management System·환경, 보건 및 안전, 품질 관리 시스템)를 구축했다.

또한 EHSQ 시스템을 통해 현장밀착형 안전문화 정착과 임직원 안전의식 향상, 글로벌 에너지기업 수준의 안전관리 기법을 도입하고 안전·보건·환경·품질 활동 전반에 존재하는 위험요소를 발굴·개선하여 사고를 근원적으로 예방, 무사고 사업장을 실현하는 최고 수준의 안전관리 시스템을 운영중이다.

△무사고·재해율 최저 등 안전관리 대외 평가도 높은 수준 유지=이러한 안전 문화 정착을 위한 다양한 활동과 체계적인 시스템으로 가스공사의 안전관리는 대외적으로 높은 평가를 받고 있다.

행정안전부에서 주관하는 재난관리 평가에서 최우수 평가를 받았고, 고용노동부에서 발표하는 공공기관 재해율 평가에서도 전체 평균 재해율보다 낮은 수치를 꾸준히 유지하고 있으며 국제 안전컨설팅 전문기관인 DNV-GL社와 합동으로 시행한 국제 안전문화수준 평가(ISRS-C, International Safety Rating System-Culture)에서도 글로벌 안전시스템 우수 기업으로 인정받고 있다.

△지역사회와 함꼐하는 다양한 안전 문화 활동 벌여=가스공사는 공기업으로서 사회적 책무를 충실히 수행하기 위해 전 사업소 대상으로 특별 안전교육 및 현장 안전점검을 더욱 강화하고, 지역사회와 협업해 안전예방 캠페인 등 전사적인 안전실천 활동을 펼치고 있다.

이의 일환으로 각지역 취약 시설의 화재 및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민·관·공이 협력하여 안전 개선활동을 전개하고, 공공기관의 사회적 가치실현을 위해 ‘살기 좋은 안심(安心)마을 만들기’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더불어, 지자체와 국민 참여자를 포함한 ‘안심마을 협의체‘를 만들어 사회 구성원간 소통을 활발히 하고 가스공사가 안전 분야에서 쌓은 노하우와 안전 문화를 전파하고 있다.

 
한국가스공사는 안전관리를 경영의 최우선 목표로 설정해 공사만의 특화된 안전관리 시스템인 EHSQ(환경, 보건 및 안전, 품질 관리 시스템)를 구축했다.
△천연가스 연관 신사업을 통한 미래 에너지 기업 도약=가스공사는 37년간 쌓아온 천연가스 사업의 운영 경험과 노하우를 바탕으로 다양한 미래 신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온실가스 감축이 전 세계적으로 이슈가 됨에 따라, 친환경 에너지인 천연가스와 이를 활용한 연관 사업이 각광을 받고 있다. 이에 가스공사는 수소 생산·공급·유통 및 기술개발 등 전 밸류체인에 참여하여 수소경제 활성화를 선도하고, 미세먼지 문제 해결에 기여할 LNG 벙커링·화물차 사업 등 다양한 친환경 연료전환 사업을 적극 펼쳐 저탄소 친환경 에너지 시대를 이끈다는 계획이다.

△창원·통영시 융복합 수소 충전소 구축 본격화=최근에는 창원·통영시와 함께 수소교통 복합기지 시범사업자로 선정되는 등 친환경 모빌리티 충전소 구축에 주력하고 있다.

이는 국토교통부가 추진하는 수소교통 복합기지 구축 사업은 환승센터, 철도역, 차고지 등 교통 수요가 많은 거점에 대용량 수소 충전시설과 편의시설 및 수소 생산시설 등 관련 부대시설을 함께 설치해 복합적인 기능을 갖춘 새로운 수소 충전소 모델을 마련하는 프로젝트다.

국토부는 지자체 공모를 통해 지난해 12월 평택시를 수소교통 복합기지 시범사업 대상지로, 춘천·안산·창원·충주·통영 5곳을 시범사업 후보지로 각각 선정했다.

창원·통영시와의 협업으로 공모사업에 지원해 두 곳 모두 선정되는 성과를 거둔 가스공사는 향후 창원·통영시와 함께 수소교통 복합기지 구축·운영 역할을 수행할 계획이다.

가스공사가 참여하는 창원·통영 복합기지 구축 사업은 2022년 완공을 목표로 LNG 기반 융복합 충전소 형태로 추진된다.

LNG 기반 융복합 충전소는 수소·LNG·CNG·전기 등 다양한 차량용 연료를 충전할 수 있는 All-in-One 충전소로 해당 지역 차량 수요 특징에 맞게끔 설비를 구성할 수 있다. 여러 차종에 연료를 공급할 수 있기 때문에 소비자 편의성 및 충전소 수익성 개선 등도 기대된다.

가스공사 관계자는 “창원·통영 수소교통 복합기지 구축을 통해 진해신항(창원)에 출입하는 일평균 1만4000대의 물류 트럭에 대한 친환경화를 촉진하고, 통영시가 2030년까지 계획 중인 수소버스 113대 보급정책에도 기여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가스공사는 이 외에도 환경부 주관 ‘바이오가스 수소화시설 시범사업’과 연계한 수소 충전소 구축도 준비하고 있다.

환경부의 바이오가스 수소화시설 시범사업은 기존 폐기물 처리시설을 에너지 생산시설로 전환하는 것으로 대표적인 ‘그린뉴딜 사업’이다.

△안전관리를 최우선 가치로 현장 안전점검 강화=한국가스공사는 무엇보다도 가스에 대한 위험성에 대한 불신을 없애는 것이 중요하다는 판단에 따라 안전관리를 최우선으로 두고 있다.

한국가스공사 관계자는 “가스공사는 지난 37년간 대한민국 전역에 청정한 에너지인 천연가스를 안전하게 공급하는 중”이라며, “가스공사는 안전관리를 경영의 최우선 목표로 설정하고, 전 사업소 대상으로 현장 안전점검을 더욱 강화해 국민과 함께하는 기업으로 도약할 것”이라고 말했다.

하승우기자


 
한국가스공사는 안전관리를 경영의 최우선 목표로 설정해 공사만의 특화된 안전관리 시스템인 EHSQ(환경, 보건 및 안전, 품질 관리 시스템)를 구축했다.
1983년 설립된 한국가스공사는 지난 37년간 천연가스 불모지였던 우리나라에 천연가스를 안전하고 안정적으로 공급하고 있다. 현재 천연가스 저장설비 74기, 공급배관 4945km, 공급관리소 413개소를 운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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