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대학생 징계회의 앞두고 기자회견
경상대학생모임은 23일 대학본부 정문 앞에서 A교수가 학생 상대로 성범죄를 저질렀다며 파면을 요구하는 기자회견을 열고 온라인 서명을 대학 측에 전달했다.
이날 학생모임은 “학문을 연구하고 학생들에게 전수하며 사회의 발전을 도모해야 할 교육자가 교육공간인 대학에서 학생을 대상으로 성범죄를 저질렀다”며 “A교수에 대한 징계는 파면이 마땅하다”고 주장했다.
학생모임은 지난 21일부터 22일까지 경상대 학생과 진주시민들을 대상으로 파면 요구를 담은 온라인 서명을 벌였고 723명의 서명을 받았다.
한편 이사건은 지난해 11월 경상대 온라인 커뮤니티(에브리타임)에 A교수로부터 성희롱을 당했다는 피해 학생의 글이 올라오면서 촉발됐다.
경상대인권센터는 A교수의 징계위원회 회부를 만장일치로 결정했다. 이후 경상대 교육공무원일반징계위원회는 지난 9일 1차 회의를 열어 의혹 관련 사실관계를 확인하는 절차를 진행했다.
지난 17일 2차 회의에는 A교수가 참석하지 않아 오는 24일로 연기했다. 징계위는 A교수가 불참하더라도 징계 결정을 내릴 것으로 알려졌다.
학생들은 지난 1월 ‘경상대 A교수의 파면을 요구하는 학생모임’을 구성하고 조속한 징계 처리, 수업 배제와 파면을 요구하는 활동을 벌여오고 있다. 강민중기자 jung@gnnews.co.kr
이날 학생모임은 “학문을 연구하고 학생들에게 전수하며 사회의 발전을 도모해야 할 교육자가 교육공간인 대학에서 학생을 대상으로 성범죄를 저질렀다”며 “A교수에 대한 징계는 파면이 마땅하다”고 주장했다.
학생모임은 지난 21일부터 22일까지 경상대 학생과 진주시민들을 대상으로 파면 요구를 담은 온라인 서명을 벌였고 723명의 서명을 받았다.
한편 이사건은 지난해 11월 경상대 온라인 커뮤니티(에브리타임)에 A교수로부터 성희롱을 당했다는 피해 학생의 글이 올라오면서 촉발됐다.
지난 17일 2차 회의에는 A교수가 참석하지 않아 오는 24일로 연기했다. 징계위는 A교수가 불참하더라도 징계 결정을 내릴 것으로 알려졌다.
학생들은 지난 1월 ‘경상대 A교수의 파면을 요구하는 학생모임’을 구성하고 조속한 징계 처리, 수업 배제와 파면을 요구하는 활동을 벌여오고 있다. 강민중기자 jung@gn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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