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청주·천안·전주·용인 5곳 소부장 특화단지 지정
창원·청주·천안·전주·용인 5곳 소부장 특화단지 지정
  • 이은수
  • 승인 2021.02.23 17: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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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지자체 “세계 첨단 클러스터로 육성”
창원 국가산단을 비롯해 전국 5개 지역이 소재·부품·장비(소부장) 특화단지로 지정됐다.

산업통상자원부는 23일 서울 한 호텔에서 ‘소부장 특화단지 지정식’을 열고 창원(정밀기계), 경기 용인(반도체)·충북 청주(이차전지), 충남 천안(디스플레이), 전북 전주(탄소소재) 등 5개 단지를 소부장 특화단지로 지정했다.

소부장 특화단지는 반도체 등 핵심 산업의 가치사슬이 소재부터 완성품까지 집적된 단지를 말한다.

정부는 이들 단지를 ‘첨단산업 세계공장’으로 육성하기 위해 맞춤형 지원을 할 방침이다.

연구개발(R&D)에서 사업화까지 수요·공급 기업 간 파트너 십을 강화할 수 있도록 추진한다. 수요·공급기업 간 공동 R&D를 우선 추진하고, 테스트베드센터 240곳을 통해 실증과 양산평가를 할 수 있게 해 사업화도 지원한다.

코트라의 글로벌 파트너링(GP)센터를 통해 글로벌 기업과 연결해주는 등 특화단지 기업이 세계시장에 진출할 수 있도록 적극 뒷받침할 방침이다. 32개 공공기관으로 구성된 융합혁신지원단, 12개 대학 소부장 자문단에서 전문 인력을 파견해 현장 기술도 지원한다.

또 기업 유치를 촉진하기 위해 단지별 맞춤형 투자유치 전략을 수립하고, 인센티브도 확대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산업부와 지자체, 앵커기업, 협력기업, 협력기관으로 구성된 ‘특화단지 지원단’을 구성, 특화단지 조성 과정에서 기업들이 겪는 애로 사항에 신속하게 대응할 방침이다. 성윤모 산업부 장관은 “특화단지 기업의 글로벌 진출과 국내외 투자 확대를 위해 가용한 정책 수단을 총동원하고, 특화단지 성장에 걸림돌이 될 규제는 과감히 개선하겠다”고 약속했다.

창원시는 소부장 컨트롤타워 역할을 할 ‘소부장특화단지추진단’을 중심으로 한 대기업(중견기업)과 중소기업, 그리고 산학관연 협업으로 2025년까지 초정밀가공 장비의 해외의존도를 현재 90%에서 60%로 낮추고, 해외의존도가 98%에 달하는 CNC분야는 70%까지 낮춰 기술 독립이라는 시대적 과제에도 부응할 방침이다.

허성무 시장은 “특화단지 조성으로 핵심기술 상용화가 되면 2025년 수출 7조 8000억원을 달성해 세계 4대 초정밀 가공장비 강국으로 도약한다”며 “4가지 추진전략, 21개 세부 실행계획으로 총 1조 995억원을 투입하면 17조 7000억원의 경제유발효과와 5조 9000억원의 부가가치유발효과 5만명의 일자리 창출효과가 기대된다”고 전망했다.

이날 행사에는 김경수 경남지사, 이재명 경기지사, 이시종 충북지사, 양승조 충남지사, 송하진 전북지사를 비롯해 특화단지 참여기업 대표 등이 참석했다.

정만석·이은수기자

 
지난달 1월 26일 제6차 소부장 경쟁력강화위원회에서 창원국가산단이 ‘소재·부품·장비 특화단지’ 심의를 통과한 가운데, 허성무 창원시장이 시청 프레스센터에서 특화단지 지정 의미와 전망에 대해 브리핑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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