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산업단지공단 경남지역본부(본부장 이동찬)와 경남창원스마트그린산단사업단(단장 박민원)은 중소기업들에게 안정적인 제조환경을 지원하기 위해 조성한 창원 제3·4아파트형공장 내 스마트편의시설 준공식을 가졌다고 25일 밝혔다.
그동안 중소기업들이 집적화된 아파트형공장에는 기업을 위한 별도의 비즈니스실과 근로자들의 휴게공간이 부족했다는 지적이 제기됐다.
이에 경남창원스마트그린산단사업단은 지난해 5월 산업통상자원부의 스마트편의시설 공모사업에 선정돼 3억 원의 국비를 확보하고 입주기업들의 의견을 반영해 12월에 완공했다.
스마트편의시설은 제3아파트형공장(창원시 의창구 팔용동)과 제4아파트형공장(창원히 성산구 웅남동)에 설치됐다.
또한 근로자들의 건강을 위해 대기오염을 감지하는 미세먼지 신호등과 심장제세동기, 편의공간 제공을 위해 무료 WiFi와 인터넷TV, 공기청정기 등이 비치돼 있다.
산단공 경남지역본부는 스마트편의시설이 아파트형공장 근로자 1000명의 휴게공간으로 활용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와 함께 근로자 중심의 산업단지 혁신을 위한 편의·복지시설을 확충해 근무환경 개선에 지속 노력할 계획이다.
황용인기자 yongin@gn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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