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진주혁신도시, 두 마리 토끼 잡았다
경남진주혁신도시, 두 마리 토끼 잡았다
  • 이웅재
  • 승인 2021.02.25 18:1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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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구증가율·입주기업 전국 최상
2020년 지역인재 채용률 24.3%
경남진주혁신도시가 인구증가와 기업유치를 동시에 달성한 것으로 나타났다.

25일 국토교통부와 경남도에 따르면 경남혁신도시의 주민등록 인구증가율과 입주기업수가 전국 혁신도시 중 최상위권인 것으로 나타났다.

2020년 말 경남진주혁신도시 주민등록인구는 2019년 2만4869명에서 25.3% 증가한 3만1136명으로써, 지난해 공동주택 2903호의 입주 완료로 인구증가율이 타 혁신도시 대비 가파르게 상승했다.

경남도는 혁신도시 정주여건 기반 확충을 위해 이전공공기관과 연계 협업으로 수영장과 도서관, 공연장 등이 들어서는 복합문화도서관 조성하고 있으며, 보육 및 기업지원을 위한 복협혁신센터도 지난해 10월 착공했다.

올해 상반기 물초울 공원 내 어린이 놀이시설 준공과 7월 물놀이장이 개장되면 혁신도시 주민들의 정주환경 만족도가 상승할 것으로 예상된다.

또한 입주기업도 491개로 전국혁신도시 중 1위이며, 전국에서 유일하게 산학협력지구(클러스터) 용지를 100% 분양 완료했다. 2021년에는 코로나19 여파로 인한 기업 경영악화를 극복하고 조기착공될 수 있도록 임차료 및 이자지원, 세제지원 혜택 등을 통해 클러스터 활성화를 도모할 예정이다.

반면 경남혁신도시의 지난해 지역인재 채용률은 24.3%로 2020년 의무채용 비율인 24%를 초과달성했지만 전국평균 28.6%에는 못 미치는 수준이다. 혁신도시법에 따른 2020년 경남혁신도시 이전 공공기관의 의무채용대상 인원은 518명이었으며, 이중 126명이 경남 출신 졸업생들로 채용됐다.

경남혁신도시는 타 시도에 비해 지역인재 의무채용 대상인원이 많아 채용률은 낮지만, 채용인원(126명)은 전국 11개 혁신도시 중 광주·전남(346명), 경북(170명)에 이어 세 번째로 많다.

경남도는 지역인재 채용을 확대하고 우수한 지역인재의 양성을 위해 이전공공기관과 대학의 협업체제를 구축할 방침이다.

지역인재 채용과 관련한 기관의 건의사항을 청취하고 발전방향을 모색하기 위해 경남혁신도시 10개 이전공공기관 인사관리부서장과 면담을 실시하고, 3월에는 도내 대학을 방문해 우수인재 양성과 취업률 향상 방법을 논의한다.

이인숙 경남도 서부균형발전국장은 “도는 공공기관 및 지역대학과의 적극적 협업을 통해 지역의 우수인재 양성 및 취업률 향상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앞으로도 이전공공기관 수요맞춤형 인재양성을 목표로 모든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경남도는 지자체-대학-공공기관이 협력해 지역우수인재를 공동 양성하는 지역선도대학 육성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이 사업은 도내 6개 선도대학(경상대, 창원대, 경남과기대, 경남대, 인제대, 영산대)에서 이전공공기관 맞춤형 융합전공 4개학과(주택·도시개발학, 전력에너지공학, 산업경영지원학, 시험·분석학)를 개설·운영 중이며, 올해는 2개 학과(승강기공학과, 시설안전공학과)를 추가 개설해 더욱 활발히 운영할 계획이다.

이웅재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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