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 학자금대출 신용회복 지원사업 시행
경남도 학자금대출 신용회복 지원사업 시행
  • 정만석
  • 승인 2021.02.25 18:5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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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출 연체로 경제활동 어려움 겪는 청년 대상
채무액 5% 지급 신용도판단정보등록 해제 등
경남도는 학자금 대출을 6개월 이상 갚지 못해 신용도판단정보가 등록된 청년들을 위해 ‘학자금대출 신용회복 지원사업’을 시행한다.

‘학자금대출 신용회복 지원사업’은 학자금 대출 장기 연체로 인해 신용위기에 처한 청년을 돕기 위한 사업인데 도가 채무액의 5%(분할상환약정 초입금)를 한국장학재단에 지급하면 재단은 신용도판단정보등록을 해제함과 동시에 연체이자를 전액 감면해준다.

이후 남은 금액에 대해서는 10년간(2000만원 초과 시 20년간) 무이자로 분할상환할 수 있다.

대상은 도내에 거주하는 만 19~39세의 청년 중 학자금 대출 장기 연체로 신용도판단정보가 등록된 청년이다.

등록여부는 ‘한국장학재단 신용회복지원 상담센터(1599-2250)’에서 확인할 수 있다.

신청은 25일부터 예산 소진 시까지 등기우편으로 할 수 있다. 경남도 누리집(www.gyeongnam.go.kr) 공고문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도는 도내 학자금 대출 장기 연체 청년 전원을 5년에 나누어 구제하는 것을 목표로 2019년에 이 사업을 처음 시행했다.

시행 첫 해 147명에게 6500만원을 지원한데 이어 2020년에는 126명에게 4200만원을 지원한 바 있다.

김상원 도 청년정책추진단장은 “학자금 대출을 제때 상환하지 못해 경제적 제약이 생긴 청년들에게 즉각적인 도움을 줄 수 있는 사업”이라며 “사회진출에 어려움을 겪는 청년들이 다시 일어설 수 있는 기회를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정만석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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