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축구인재, 제33회 차범근 축구상 수상
경남 축구인재, 제33회 차범근 축구상 수상
  • 박성민
  • 승인 2021.03.01 15:03
  • 댓글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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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주남강초 백지은 등 5명

‘제33회 차범근 축구상’의 수상자 가운데 도내 출신 5명이 포함됐다.

경남축구협회에 따르면 보물섬남해스포츠클럽 박수영, 김세빈, 양산FC,최리완, 조용기감독, 진주남강초 백지은(여) 총 5명이 ‘제33회 차범근 축구상’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보물섬남해스포츠클럽과 양산FC는 2020년 학원팀(남해초, 양산초)에서 클럽팀 전환을 하며 그 해 ‘2020 경남권역 초등 축구리그’에서 우수한 경기력을 뽐냈으며, 진주남강초는 ‘제28회 여왕기 전국여자축구대회’에서 우승하는 기염을 토하며 차범근 축구상을의 주인공이 됐다.

유일한 여자수상자인 남강초등학교 백지은 선수는 “이 상을 수상할 수 있었던 것은 채준우 감독님과 정차경 코치님 등 남강초 축구부를 위해 노력해주시는 분들의 열정 덕분이라고 생각한다” 며 “지금보다 더 성장하고 나아가서 경남의 위상이 아닌 대한민국 여자축구의 위상을 드높여 차범근 축구상 수상의 가치를 빛낼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남강초 축구부 채준우 감독은 “ 백지은 선수는 평소 성실하고 책임감이 있어 팀의 주장으로서 타의 모범이 되고 있으며 타고난 신체적인 능력과 습득력 그리고 축구에 대한 열정을 바탕으로 한 배움의 의지로 초등부 여자선수 기준으로 최상위 레벨에 도달해 팀이 우수한 성적을 거두는 데에 이바지할 수 있었다”고 전했다.

김상석 경남축구협회장은 “코로나19라는 특수한 상황 속에서도 꾸준한 자기관리를 통해 각종대회에서 자신의 기량을 맘껏 펼쳐 우수한 경기력으로 차범근 축구상을 수상한 것을 축하한다. 경남의 많은 축구인들의 모범이 되어 앞으로 선수로서의 발전과 큰 도약을 응원한다” 며 “총 18인 중 5인이 경남에서 수상해 경남축구의 위상을 드높일 수 있어 자랑스럽다”고 전했다.

한편 이번 심사는 1차 온라인 투표를 거쳐 상위 15% 득표수 선수들을 대상으로 최종 심사를 진행했으며, 선수들의 경기영상을 참고하여 공적조서, 학업성적, 지도자 의견을 반영해 성실성, 인성적인 측면을 고려해 총 남자선수16명과 여자선수 1명, 지도자 1명의 최종 수상자를 선정했다.

박성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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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빠친구 2021-03-17 21:15:49
박수영 인물 좋다 화이팅
화계 축구선수 나온다이~~

백둘남 2021-03-17 17:18:10
백지은 선수 너무 대견하네요~앞으로도 기대할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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