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메세나협회, 기업-예술단체 180개 팀 결연 추진
경남메세나협회, 기업-예술단체 180개 팀 결연 추진
  • 황용인
  • 승인 2021.03.01 15: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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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의 문화예술 부흥에 가교역할을 다해 온 경남메세나협회가 올해 기업과 예술단체 180개 팀 이상의 결연을 달성하기 위해 총력을 기울인다.

특히 올해부터 진주시가 중소기업 예술지원 매칭펀드 사업에 신규로 참여하게 됨에 따라 서부권 지역의 문화예술 후원 활성화에 중요한 밑거름 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사)경남메세나협회(회장 황윤철, BNK경남은행장)는 지난달 25일 호텔인터내셔널에서 ‘2021년 정기이사회·총회를 개최하고 경남지역 문화예술 부흥에 증진키로 했다.

이날 행사는 정부의 코로나19 방역지침을 준수한 가운데 ‘2020년 사업보고’와 함께 올해 사업계획을 확정하고 신임 임원을 선임했다.

신규 임원 선임에서는 남명산업개발㈜ 이병열 회장을 부회장으로 선임하고 ㈜센트랄 강상우 사장과 ㈜한국야나세 우영준 회장은 재선임 됐다.

또한 BNK 경남은행 고영준 상무와 ㈜무학 최낙준 총괄사장, NH농협은행 경남본부 최영식 본부장이 교체 선임됐다.

이사에는 창원상공회의소 손무곤 상근부회장이 신규 선임됐으며 ㈜지엔티 안종국 대표와 범한산업 정영식 회장, 고성오광대보존회 이윤석 회장이 재선임, 경남도 노영식 문화관광체육국장은 교체 선임됐다.

감사에는 ㈜정일 박종춘 대표가 유임됐다.

이로써 2021년도 경남메세나협회 임원은 회장 1명, 부회장 10명, 감사 2명, 이사 14명, 고문 4명 등 총 31명으로 구성됐다.

경남메세나협회는 올해 사업으로 기업과 예술단체 결연에 대해 180개 팀 이상으로 목표를 정하고 전 임원이 매진한다는 계획이다.

지난해에는 코로나19 확산 등의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기업과 예술단체 158개 팀 결연성과를 거뒀다고 사업보고를 통해 밝혔다.

또한 지정기탁 후원을 포함해 약 31억여 원을 예술단체에 지원해 경남의 문화예술 부흥의 가교역할을 다해 왔다

황윤철 회장은 “어려운 시기일수록 예술의 존재는 더욱 중요하다”고 강조한 뒤 “위로와 치유의 힘을 발휘하는 예술의 힘과 중요성에 공감해 온 메세나인들에게 다시 한 번 감사의 마음을 전한다”고 말했다.

한편 (사)경남메세나협회는 지난 2007년 창립한 이후 기업과 예술의 가교 역할을 하며 지역 경제와 예술의 균형 발전을 위해 다양한 사업을 추진하여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메세나로 자리매김을 다해 왔다. 현재 217개 회원사를 확보하고 있으며 문화체육관광부로부터 후원활동의 우수성을 인정받아 대한민국 제1호 문화예술후원매개단체로 인증 받았다.

황용인기자 yongin@gnnews.co.kr



 
(사)경남메세나협회 황윤철 회장(사진, BNK경남은행장)이 지난달 25일 호텔인터내셔널에서 가진 ‘2021년 정기이사회·총회’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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