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국립대, 새롭게 시작합니다”
“경상국립대, 새롭게 시작합니다”
  • 강민중
  • 승인 2021.03.01 16:5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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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범 첫 공식행사 3·1절 충혼탑 참배
2일 ‘소통·화합의 현판 제막식’ 개최
통합 대·내외 선포, 구성원 화합 강조
“경상국립대학교 출범을 순국선열과 호국영령께 신고합니다.”

경상국립대학교 출범 후 첫 공식행사는 ‘제102주년 3·1절 기념 참배’ 행사였다.

경상국립대는 지난 23일 국무회의에서 ‘국립학교 설치령’ 심의·의결을 거쳐 3월 1일 첫 발을 내딛었다.

권순기 초대총장은 이날 진주시 판문동 충혼탑을 찾아 순국선열과 호국영령이 목숨 걸고 지켜낸 국가와 민족을 위해서 국가 거점 국립대학교로서 사명을 다하겠다는 의지를 다졌다. 기념식에는 총장과 대학본부 보직자 등 15명이 참석했다.

권 총장은 “경상국립대학교의 탄생은 입학자원 감소로 인해 심각한 위기에 직면한 대학들이 어떻게 스스로 돌파구를 찾아야 하는지 모범사례가 될 것”이라며 “명실상부하게 경남을 대표하는 국가 거점 국립대학으로 위상을 정립하고, 대학 경쟁력을 확보해 이를 기반으로 더 높은 차원의 국립대학으로 발전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통합 첫해인 올해는 통합과 도약, 상생과 협력, 소통과 화합의 정신으로 양 대학 구성원 간의 화학적 통합을 이루어나갈 것”라고 덧붙였다.

한편 2일에는 경상국립대학교 출범을 대·내외에 알리는 ‘소통과 화합의 현판 제막식’이 오전 10시 칠암캠퍼스 대학본부 1층에서 개최된다.

이날 제막식은 권 총장이 강조한 대학 통합 후 기존 양 대학 구성원들 간의 소통·화합을 가장 중요한 과제로 삼겠다는 의미를 담았다. 특히 대학과 지역사회와의 상생과 화합에도 적극 나서겠다는 의미다.

행사에는 경상국립대 총장과 보직자, 경상대와 경남과기대 전임 총장과 현 총동문회장·구성원 대표 등 24명이 참석한다. 코로나19 상황을 감안해 참석 인원을 최소화하고 20여분 동안 진행될 예정이다.

경상국립대 칠암캠퍼스는 총장실을 비롯해 기획처, 사무국(총무과, 재무과, 시설과), 대외협력본부(대외협력과)가 위치한다. 총장실이 위치한 칠암캠퍼스가 경상국립대의 주 소재지가 된다.

칠암캠퍼스의 ‘경상국립대’ 현판은 가로 50㎝ 세로 240㎝, 가좌캠퍼스의 현판은 가로 37㎝ 세로 180㎝로 제작됐다.

강민중기자 jung@gnnews.co.kr



 
권순기 경상국립대학교 초대총장을 비롯한 대학 관계자들이 1일 진주시 판문동 충혼탑을 찾아 제102주년 3·1절 기념 참배와 동시에 국가 거점 국립대학교로서 사명을 다하겠다는 의지를 다졌다.
권순기 경상국립대학교 초대총장이 1일 진주시 판문동 충혼탑을 찾아 국가 거점 국립대학교로서 사명을 다하겠다는 의지를 다졌다.
권순기 경상국립대학교 초대총장이 1일 진주시 판문동 충혼탑을 찾아 국가 거점 국립대학교로서 사명을 다하겠다는 의지를 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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