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휴 끝, 백신 접종률 급증 예상
연휴 끝, 백신 접종률 급증 예상
  • 백지영
  • 승인 2021.03.01 18:5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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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내 백신 접종 1118명 4.3%
접근성 등 이유로 접종 미룬
사천·남해·의령 등 접종 시작
이상 반응 신고 경남은 없어
도내 코로나19 예방백신 1차 접종 대상자의 4.3%가 첫 접종을 완료한 가운데 연휴를 보낸 2일부터 접종률이 크게 뛸 전망이다.

1일 경남도에 따르면 코로나19 백신 접종 첫날인 지난달 26일 666명, 이튿날 430명, 이날 22명 등 모두 1118명이 코로나 백신을 접종받았다.

1차 접종 대상자인 요양병원·시설 347곳의 입원·입소자, 종사자 중 65세 미만 2만5801명의 4.3%에 해당하는 인원이다. 접종 대상자 수는 미동의자의 동의, 동의자의 거부 등의 상황에 따라 유동적이지만 2만5000명대를 유지하고 있다. 요양병원 접종 대상자 1만9335명 중에서는 785명(4.1%), 요양시설 접종 대상자 6470명 중에서는 333명(5.1%)이 접종을 완료했다.

전국 접종자의 0.7%(152명)가 접종 후 발열·근육통 등 경미한 이상 반응이 나타났다며 의심 신고를 한 가운데 경남에서는 관련 신고 사례가 접수되지 않은 것으로 확인됐다.

대부분의 요양병원·시설에서 일요일과 3·1절에는 접종이 중단되면서, 지난달 27일 이후 이틀간 접종률은 정체 국면에 머물렀다.

도 방역당국은 연휴가 끝나는 2일부터 급상승 국면을 맞을 것으로 보고 있다.

응급의료기관 접근성이 좋지 않은 점 등을 이유로 연휴 이후로 접종을 연기했던 사천시, 남해군, 의령군도 2일 접종을 시작한다.

남해보건소 관계자는 “접종 후 3일간 경과를 지켜봐야 하는 점 등을 고려해, 특이 상황 발생 시 빠른 대응이 가능하도록 남해지역 요양시설·병원은 2일부터 접종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도 방역당국은 2일에만 도내 145개 요양병원·요양시설에서 6657명이 접종을 받을 것으로 전망했다.

방역당국 예상대로 요양병원 107곳에서 5904명, 요양시설 38곳에서 753명이 2일 접종을 받게 되면 접종률은 4.3%에서 30%대로 뛰게 된다.

도내 신규 확진자는 12일째 한 자릿수가 이어지고 있다.

지난달 25일 오후 5시부터 이날 오후 5시까지 나흘간 경남에서는 확진자 13명이 추가되고 사망자 2명이 늘었다.

신규 확진자의 지역별로는 창원 5명, 거제·양산 각 2명, 김해·산청·하동·남해 각 1명이다.

해외입국자 4명(거제2·양산1·산청1)을 제외한 9명은 지역 감염 사례다. 6명은 도내 확진자 접촉자, 2명은 타 시·도 확진자 접촉자다.

증상이 있어 검사했다가 양성 판정을 받은 1명(창원)은 감염 경로를 조사 중이다.

진주경상대병원에서 이날 기저질환이 없던 60대 확진자 1명(김해), 지난달 26일 기저질환을 앓던 80대 확진자 1명(거제)이 각각 사망하면서 도내 누적 사망자는 10명으로 늘었다.

1일 오후 5시 기준 도내 누적 확진자는 2144명으로, 이 중 63명이 입원 치료를 받고 있다.

백지영기자 bjy@gnnews.co.kr


 
코로나19 백신 접종 첫 날 창원보건소에서 다솜노인복지센터 방역책임자가 이곳 첫 백신을 접종받고 있다. /사진제공=창원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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