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하성, MLB 시범경기 첫 안타 신고
김하성, MLB 시범경기 첫 안타 신고
  • 연합뉴스
  • 승인 2021.03.02 14:26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두 경기 만에 손맛
미국 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의 김하성(26)이 빅리그 시범경기에서 첫 안타를 생산했다.

김하성은 2일(한국시간) 미국 애리조나주 피오리아 스포츠콤플렉스에서 열린 시카고 컵스와 시범경기에 3번 타자 유격수로 선발 출전해 2타수 1안타를 기록한 뒤 5회에 교체됐다.

그는 1회 첫 타석에서 상대 팀 선발 카일 헨드릭스를 상대로 좌익수 뜬 공으로 물러났다. 안타는 4회말 두 번째 타석에서 나왔다. 선두 타자로 나선 김하성은 바뀐 투수 렉스 브라더스를 상대로 깨끗한 좌전 안타를 기록하며 1루를 밟았다. 몸쪽 공을 간결한 레벨 스윙으로 끌어 치는 모습이 인상적이었다. 후속 타선의 침묵으로 홈을 밟지는 못했다.

김하성은 1일 시애틀 매리너스와 시범경기에 7번 지명타자로 처음 출전해 2타수 무안타를 기록했지만, 두 번째 시범경기에서 안타를 생산하며 빅리그 데뷔 시즌 전망을 밝혔다.

타구 질도 나쁘지 않다. 그는 시애틀전 두 차례 타석에서 모두 외야 뜬 공을 기록한 데 이어 컵스전에서도 타구를 모두 외야로 보냈다. 김하성은 이날 수비에서도 큰 실수를 하지 않았다. 4회 1사 1루에서 상대 팀 캐머런 메이빈의 타구를 잡아 6-4-3 병살타로 연결했다.

연합뉴스
MLB 시범경기서 첫 안타 날린 샌디에이고 김하성 1일(현지시간) 미국 애리조나주 피오리아 스포츠콤플렉스에서 열린 미국 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샌디에이고 파드리스 대 시카고 컵스의 시범경기에서 샌디에이고의 김하성(26)이 타격하고 있다. 이날 3번 타자 유격수로 선발 출전한 김하성은 2타수 1안타를 기록, 빅리그 시범경기에서 첫 안타를 올렸다. 연합뉴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 경상남도 진주시 남강로 1065 경남일보사
  • 대표전화 : 055-751-1000
  • 팩스 : 055-757-1722
  • 법인명 : (주)경남일보
  • 제호 : 경남일보 - 우리나라 최초의 지역신문
  • 등록번호 : 경남 가 00004
  • 등록일 : 1989-11-17
  • 발행일 : 1989-11-17
  • 발행인 : 고영진
  • 편집인 : 강동현
  • 고충처리인 : 최창민
  • 청소년보호책임자 : 김지원
  • 인터넷신문등록번호 : 경남, 아02576
  • 등록일자 : 2022년 12월13일
  • 발행·편집 : 고영진
  • 경남일보 - 우리나라 최초의 지역신문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 Copyright © 2024 경남일보 - 우리나라 최초의 지역신문. All rights reserved. mail to gnnews@gnnews.co.kr
ND소프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