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복지콜센터, 복지민원 소통창구 역할 톡톡
진주복지콜센터, 복지민원 소통창구 역할 톡톡
  • 정희성
  • 승인 2021.03.02 17:1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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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소 1년, 4만 여건 정보 제공
이용자 설문조사 86% ‘만족’
개소 1년을 맞은 진주복지콜센터(진주시청 4층 위치)가 복지민원 소통창구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시는 지난해 3월 2일 시민 중심의 복지서비스 구현을 위해 도내 최초로 복지전문 상담콜센터인 진주복지콜센터를 개소했다.

시에 따르면 진주복지콜센터는 전화상담과 복지상담실 설치운영, SNS 온라인 상담창구인 진주복지톡(카카오톡), 희망안부콜서비스 등 다양한 방법으로 4만 400여건의 복지정보를 제공했다. 진주복지콜센터는 전화 한 통으로 시민들이 알고 싶은 복지정보를 보다 신속 정확하게 알려주기 위해 설치돼 지난 1년간 1만 3050건의 전화상담을 통해 복지궁금증을 해소하는 데 큰 역할을 했다.

내용별로 살펴보면 긴급재난지원금 및 코로나 일자리정보(6795건·52.1%)가 가장 많았고 그 다음으로 저소득층 지원(4315건·33.1%), 복지일반(786건·6%), 노인복지(159건·1.2%), 장애인복지(141건·1.1%),여성가족·보건의료 등 기타부문(854건·6.5%) 순으로 나타났다. 특히 시는 복지상담의 전문성 확보를 위해 경력 5년 이상의 사회복지공무원을 배치해 저소득층 지원, 여성과 가족, 장애인, 노인, 아동보육, 시민생활편의와 관련된 630개 사업의 종합정보를 복지수요자에게 제공하고 있다.

진주복지콜센터는 전화상담 뿐만 아니라 내방민원상담, 정보알림문자, 희망안부콜서비스 등도 운영하고 있다. 진주복지톡은 젊은층에게 인기다. 현재 시행중인 복지정보를 실시간으로 제공하고 원하는 시민들과 1대 1 채팅으로 상담을 하고 있다. 또 희망안부콜서비스는 독거노인, 장애인, 저소득 아동 등 외부와 교류가 적은 층을 대상으로 주 1회 전화를 걸어 안부를 확인하는 시스템이다.

이처럼 각종 지원에 대한 정보를 통합해 안내하다보니 이용자들의 만족도도 높다. 지난해 10월 복지콜센터를 1회 이상 이용한 시민 중 300명을 대상으로 만족도 조사를 실시한 결과 이용자의 86.4%가 만족한다는 결과가 나왔다. 시 관계자는 “지역의 복지민원 소통창구로 확실시 자리매김 할 수 있도록 복지콜센터를 더욱 내실 있게 운영해 나갈 계획”이라고 했다.

정희성기자

 
개소 1년을 맞은 진주복지콜센터 직원들이 전화상담 등을 하고 있는 모습. 사진제공=진주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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