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2022년 어촌뉴딜300사업 재도전
경남, 2022년 어촌뉴딜300사업 재도전
  • 이웅재
  • 승인 2021.03.02 17:1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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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 워밍업사업 대상지 8곳 선정
올해 탈락 지구에 총 20억 투입
경남도가 2022년 어촌뉴딜300사업 공모 당선을 위한 ‘어촌뉴딜300 워밍업사업’ 대상지 8개소를 선정했다.

대상지는 창원시 창포항과 사천시 갯섬항, 거제시 유교·덕포항, 고성군 좌부천·포교항, 남해군 단항1항, 하동군 양포항 등 8개 지구이다.

어촌뉴딜300 워밍업사업은 2021년 어촌뉴딜300사업 탈락 대상 지구 중 올해 12월 공모 당선을 목표로 마중물사업과 S/W사업(마을중장기 마스터플랜, 예비계획서 용역, 주민역량강화교육)을 시행하는 것으로 경남도가 전국 최초로 지난해부터 시행하고 있다.

올해는 도비 6억원과 시군비 14억원 등 총사업비 20억원을 8개 지구에 지구당 2억5000만원 씩을 투입한다. 특히 도는 이번에 선정된 8개 지구에 청년들이 돌아오도록 ‘청년 친화형 환경조성’에 방점을 두고 계획을 수립했다.

경남의 어촌에 걸맞는 청년정책을 추진할 수 있는 공간과 어촌주민들과 상생해 소득 창출을 할 수 있는 예비계획을 마련할 예정이다. 고성군 좌부천항의 경우 귀촌인과 청년을 포함한 마을협동조합을 설립해 귀촌인과 청년 등 미래어부 양성을 위한 시설(리모델링) 설치, 귀촌인·청년이 운영하는 쭈꾸미 식당, 쭈꾸미 낚시를 위한 바다놀이터 설치 등 다양한 콘텐츠를 반영해 선정됐다. 이두용 경남도 섬어촌발전과장은 “예비계획서 단계부터 공간환경 종합계획을 수립해 2022년 어촌뉴딜300사업 해양수산부 공모에 사회적경제조직 및 청년일자리 창출을 위한 소득사업 위주의 콘텐츠를 최대한 발굴해 공모에 응할 계획이다”고 밝혔다.

한편 경남도는 지난해 2020년 어촌뉴딜300 워밍업사업으로 10개 지구를 선정해 2021년 해수부 어촌뉴딜300사업 공모에 워밍업사업 6개 지구를 포함한 11개 지구(50개 지구 공모 신청)가 당선된 바 있다.

이웅재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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