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 항공제조업 특별고용지원업종 지정 재신청
경남도 항공제조업 특별고용지원업종 지정 재신청
  • 정만석
  • 승인 2021.03.02 17:1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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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용노동부 방문, 필요성 등 설명
항공산업 경쟁력 확보 지원 확대
경남도는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항공제조업 고용유지를 위해 ‘특별고용지원업종’ 지정을 재신청하고 항공산업 경쟁력 확보를 위한 지원도 확대하기로 했다.

2일 도에 따르면 도는 항공제조업을 특별고용지원업종으로 지정하기 위해 항공산업 대표단체인 한국항공우주산업진흥협회(이하 협회)와 함께 지난달 26일 고용노동부에 특별고용지원업종 지정을 재신청했다.

도는 협회와 함께 5차례 전략회의를 갖고 지난 5월 제출된 기존 신청서에 대한 보완작업을 거쳐 신청서를 제출했다.

이어 도 제조산업과장이 고용노동부를 방문해 항공제조업 특별고용지원업종 지정 필요성과 당위성을 설명하기도 했다. 항공제조업이 특별고용지원업종으로 지정되면 고용유지지원금, 직업능력개발훈련, 생계비 대부한도 등이 추가로 지원된다.

고용·산재보험료와 건강보험료 등의 납부기한 연장, 체납처분 유예 등 혜택이 부여돼 항공제조업의 고용유지에 도움이 될 전망이다.

이에 앞서 도는 지난 2월 4일 정부와 금융기관을 방문해 기업의 애로사항을 전달하고 금융지원 확대, 국산헬기 수리온 구매 확대 등을 건의하기도 했다.

특히 도는 코로나19 이후 물량 회복에 대비해 항공산업 경쟁력 강화에 적극 나서기로 했다. 우선 경남항공산업지원단에서 중소 항공기업의 수출 지원을 위해 추진 중인 국내외 타깃마케팅을 강화한다. 올해부터는 항공기업의 전략적 마케팅을 위해 전문 상담(컨설팅) 기업을 1:1로 연결해 비용을 지원하는 전문 상담 프로그램을 추가로 운영한다.

복합재 부품 증가에 대비해 ‘항공기 복합재 부품 시험평가분석시스템’을 올해 연말까지 구축(센터 2675㎡, 장비 31종)한다.

아울러 항공정비 내수 전환과 항공정비 산업 육성을 위해 조성 중인 용당(항공MRO) 산업단지는 조기 준공을 목표로 공사 추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실무에 투입 가능한 항공정비사 인적 기반을 마련하기 위해 현장맞춤형 항공정비 인력양성 지원 사업을 신규로 추진한다.

정만석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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