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일투사 11명 훈장·표창 추서
항일투사 11명 훈장·표창 추서
  • 연합뉴스
  • 승인 2021.03.02 18: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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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제 강점기 항일투쟁을 벌이다 옥고를 치른 경남·부산지역 항일투사 11명이 제102주년 3·1절에 훈장과 표창을 받았다.

추경화 진주문화원 향토사연구실장은 항일투사 7명은 건국훈장 애족장, 4명은 대통령 표창 추서를 성사시켰다고 2일 밝혔다.

건국훈장 애족장에 추서된 부산 출신 권동수(1914∼1945년)투사는 동래고 재학 중 반전운동으로 체포돼 1932년 9월 13일 부산지법에서 징역 2년 6월을 선고받고 옥고를 치렀다.

창원 출신 김홍규(1916∼1982년)투사는 산업별노조협의회 활동 중 체포돼 1937년 12월 23일 부산지법에서 징역 10개월을 선고받았다.

유경환(1892∼1956년), 이춘근(1912∼1993년), 정해인(1911∼1946년), 조정규(1914∼1992년), 하성백(1890∼1948년) 투사 등도 각각 징역 2년, 징역 1년 집행유예 5년 등을 선고 받았다.

징역 4개월을 선고받고 감옥살이를 한 서봉수(1892∼1938년)·서성수(1897∼1967년) 형제와 정갑생(1914∼1989년), 황의형(1883∼1946년) 등 4명의 투사는 대통령 표창에 추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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