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백신 접종 속도 낸다
코로나19 백신 접종 속도 낸다
  • 백지영
  • 승인 2021.03.02 18:2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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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일부터 치료병원 종사자 시작
접종 순항…중증 이상반응 없어
도내 3곳서 신규 확진자 4명 발생
코로나19 백신 접종이 시작된 가운데 아스트라제네카(AZ) 1순위 접종 대상자에 이어 화이자 접종 대상자 등에 대한 접종이 속도를 내고 있다.

2일 경남도에 따르면 도내 코로나19 환자 치료병원 종사자 1434명 중 접종에 동의한 1370명(96%)에 대한 접종이 3일부터 순차적으로 시작된다.

먼저 3일 영남권 코로나19 예방접종센터가 설치된 양산부산대학교병원에서 도내 4개 코로나19 치료 의료기관 종사자 367명(27%)에 대한 접종이 시작된다.

양산부산대병원을 비롯해, 이곳에서 접종받길 희망한 국립부곡병원, 접종 대상자 120명 미만인 국립마산병원·사천생활치료센터 종사자가 대상이다.

영남권 센터 방문이 아닌 병원 내 자체 접종에 나설 5개 의료기관 종사자 1003명은 오는 8일부터 20일 사이 백신을 접종받는다.

마산의료원·창원병원·진주경상대병원·창원경상대병원·삼성창원병원이 해당한다.

방역당국은 지난달 26일부터 권역센터에서 초저온 보관 중이던 화이자 백신을 소분해 8일부터 16일 사이 냉장 차량으로 배송할 계획이다. 화이자 백신은 초저온에서 냉장으로 전환된 지 5일 이내 접종을 완료해야 한다. 화이자 백신은 2차례 접종이 필요한데, 1차 접종 3주 후 2차 접종이 진행된다.

8일 접종 시작 예정이었던 AZ 2순위 접종 대상자에 대한 접종은 최대 3일 앞당겨졌다.

도내 고위험 의료기관인 상급·종합병원·병원급 의료기관 보건의료인 등 2만7760명 중 접종에 동의한 2만6000여명(94%)가 대상이다.

이 중 고위험의료기관 병원급 이상 125개소는 4일 백신을 전달받아 5일부터 종사자 2만5200명을 대상으로 접종을 시작한다. 이외 분량은 6일 전 시·군 보건소로 배송 예정이다.

앞서 지난달 26일부터 진행되고 있는 AZ 1순위 백신 도내 접종 대상자의 접종률은 이날 오후 4시까지 요양병원 31.29%, 요양시설 13.28% 등 총 26.7%로 집계됐다. 중증 이상의 이상반응은 접수되지 않았지만, 두통·발열 등 가벼운 이상 반응은 13건 보고됐다.

전날 오후 5시부터 이날 오후 5시까지 경남에서는 신규 확진자 4명이 발생했다.

지역별로는 김해 2명, 창원·거제 각 1명이다. 해외입국자 1명(거제)을 제외한 3명은 지역 감염 사례다. 김해 확진자 2명은 기존 확진자의 가족, 창원 확진자 1명은 기존 확진자의 접촉자다.

이날 오후 5시 기준 도내 누적 확진자는 2148명으로, 이 중 59명이 입원 치료를 받고 있다.

백지영기자 bjy@gn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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