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개 지역 108홀 인프라...내년 전국대회 유치 등
김해시가 올해 안에 3곳의 파크골프장을 신규 조성하는 등 5개 지역에 총 108홀 규모의 파크골프 인프라를 갖춘다.
시는 이를 통해 김해를 파크골프 메카로 자리매김하고 지역관광 자원으로도 활용한다는 계획이다.
김해시는 연말까지 대동면(36홀), 생림면(18홀), 상동면(18홀)에 신규 파크골프장을 조성하고, 기존 한림술뫼(54홀)에 18홀, 장유조만강 (18홀)에 장애인전용 18홀을 추가 조성할 계획이라고 2일 밝혔다.
파크골프는 공원에서 즐기는 골프놀이로 베이비부머 세대 퇴직자와 어르신들에게 최적의 스포츠로 각광받고 있으며 전국적으로 동호인이 10만 여명에 육박한다. 김해에는 현재 45개 동호회에서 2000여명이 활동 중이며 매년 20%씩 증가하고 있다. 김해시는 급증하는 파크골프 수요를 충족하고 민선7기 공약인 공공체육시설 균형 배치 실현을 위해 시설 확충에 나섰다.
박진용 김해시체육지원과 과장은 “대대적인 파크골프장 확대로 동호인들이 여유로운 라운딩은 물론 장애인전용구장 조성으로 장애를 가진 동호인들도 즐길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박준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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