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동구 박사 ‘에이트 진’ 출간
임동구 박사 ‘에이트 진’ 출간
  • 박성민
  • 승인 2021.03.04 14: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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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를 바꾸는 유전자 지도의 비밀

사상체질을 바탕으로 건강과 인간관계·진로선택 등 생애주기 맞춤형 개인별 라이프 솔루션을 담은 책이 나왔다.

책 ‘에이트 진(8 GENES)…미래를 바꾸는 유전자 지도의 비밀’은 현대 사회에서 이용하는 방법들은 모두 환경과 흥미나 후천적인 적성에 대한 것들을 담고 있다. 그러나 사상체질은 마치 유전자처럼, 타고난 기질을 보여주고 MBTI나 에니어그램, 다중지능 등과 같은 인간 분류 기준 중 하나라고 말한다. 이 책은 사상체질을 과학과 생활의 영역으로 끌어올린다.

이 책의 저자인 임동구 박사는 사상체질을 한 단계 발전시킨 이론을 ‘에이트 진’로 명명했다. 장기의 강약에 따라 나눈 태양인, 태음인, 소양인, 소음인의 사상체질에서 각각 약한 장기가 더 약한 유형을 1형, 강한 장기가 더 강한 유형을 2형으로 분류했다. 기존 4분류의 사상체질보다 훨씬 체계적이고 설득력 있으며 오차도 줄었다. 이 책은 이 에이트 진이 얼마나 우리 삶 깊숙이 들어와 영향을 미치고 있는지 분석해주고, 이를 기초로 하여 건강, 다이어트, 인간관계, 진로, 투자 등의 라이프 스타일을 코칭해준다.

임 박사는 “자신이 무슨 체질인지 아는 사람은 의외로 많지 않다. 어렴풋이라도 알고 있는 사람 대다수는 한의원에서 소음인이니, 태음인이니 하는 진단을 들었던 기억 정도일 뿐일 것이다. 그러나 사실 체질의 진면목은 의료 분야에서 벗어나 유전자의 영역으로 더욱 확장시킬 때 드러난다”고 전했다. 이어 “더 이상 사상체질학을 과거의 낡은 학문으로 취급하며 안 된다. 사상체질은 미래학이다. 사상체질 분석은 인생과 미래를 선택하는 라이프스타일에 대한 최고의 카운슬링이다. 우리 인생과 일상의 모든 것과 연관되어 있다. 4차산업혁명 시대에 맞는 분석과 딥러닝에 의해서 한 사람만을 위한 솔루션을 각 분야에 제공할 수 있다”고 밝혔다.

임 박사는 대한민국 최고의 라이프스타일 전문가이자 식품 공학자로 성균관대학교에서 입학, 학사를 거쳐 생물학을 연구하여 석사 학위를 받았다. 그 후 한국생명공학연구원 (KRRIB)의 생물자원센터 유전자은행에서 미생물 계통분류 연구를 하다가 세계에서 가장 생물자원 다양성이 풍부한 브라질로 건너가 브라질연방대(UNICAMP)에서 박사 학위를 받았다. 그는 브라질에서 자연과학 분야 박사 학위를 받은 최초의 한국인이다.

박성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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