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취약지역 개조사업 16곳 선정
경남 취약지역 개조사업 16곳 선정
  • 이웅재
  • 승인 2021.03.04 17:41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11개 시군 308억원 사업비 확보
기초생활 인프라·주민역량 강화
경남도는 국가균형발전위원회에서 공모한 2021년 취약지역 생활여건 개조(새뜰마을)사업에 도내 16개소가 선정되었다고 4일 밝혔다.

대통령 직속 국가균형발전위원회는 사업계획서 검토 및 대면현장평가 등 사업성 평가를 시행해 ‘2021년 취약지역 생활여건 개조(새뜰마을)사업’ 최종 96개소(도시 16개소, 농촌 80개소)를 선정했다.

경남도는 도시지역 1개소(창원시) 35억원, 농어촌 지역 15개소(진주시, 김해시, 양산시, 의령군, 함안군, 고성군, 남해군, 함양군, 거창군, 합천군) 273억원 등 총 308억원의 사업비를 확보해 세부 사업계획 수립을 위한 중앙부처 컨설팅 등을 거쳐 올해 하반기부터 2024년까지 4년 동안 사업을 시행한다.

도는 2015년 시작된 이 사업에 전년까지 총 63개소 1466억원을 투자해 낙후지역 주민 삶의 질 개선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이번 사업을 통해 생활·위생·재해위험 보강 등 시급한 기초 생활 인프라 확충, 저소득층 주거환경 여건 개선을 위한 지붕개량, 집수리, 문화·복지 등 주민역량 강화 프로그램을 지원해 그동안 경제성장과 도시화에도 불구하고 혜택을 받지 못한 도시 달동네, 농어촌 오지마을 등 소외지역 주민들의 삶의 질 향상은 물론 공동체 회복과 더불어 지역 균형발전에도 크게 이바지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인숙 경남도 서부균형발전국장은 “그간 새뜰마을사업으로 지붕개량, 재해위험 보강 등 주거환경개선과 지역특화자원을 활용한 소득증대사업으로 낙후지역 주민의 자존감을 상승시키도록 노력했다”며 “앞으로도 더욱 많은 주민들이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신규 대상지를 적극 발굴하고, 내년도 사업공모 준비에 만전을 기하기 위해 관련 전문가들과 함께 사전 컨설팅 등을 착실히 추진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이웅재기자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 경상남도 진주시 남강로 1065 경남일보사
  • 대표전화 : 055-751-1000
  • 팩스 : 055-757-1722
  • 법인명 : (주)경남일보
  • 제호 : 경남일보 - 우리나라 최초의 지역신문
  • 등록번호 : 경남 가 00004
  • 등록일 : 1989-11-17
  • 발행일 : 1989-11-17
  • 발행인 : 고영진
  • 편집인 : 강동현
  • 고충처리인 : 최창민
  • 청소년보호책임자 : 김지원
  • 인터넷신문등록번호 : 경남, 아02576
  • 등록일자 : 2022년 12월13일
  • 발행·편집 : 고영진
  • 경남일보 - 우리나라 최초의 지역신문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 Copyright © 2024 경남일보 - 우리나라 최초의 지역신문. All rights reserved. mail to gnnews@gnnews.co.kr
ND소프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