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FC, K리그2 2라운드 광양 원정 0-1 패배
경남FC, K리그2 2라운드 광양 원정 0-1 패배
  • 박성민
  • 승인 2021.03.07 17:5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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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막 2연패 부진
경남FC(대표이사 박진관)가 2021 시즌 개막 2연패에 빠졌다.

경남은 7일 오후 4시 광양전용구장서 열린 전남과 하나원큐 K리그2 2021 2라운드 원정 경기에서 0-1로 졌다.

이날 경기에서 경남은 4-3-3으로 나섰다. 도동현-윌리안-이정협을 전방에 세우고 중원은 백성동-장하늘-장혁진 포진했다. 포백 수비는 채광훈-김영찬-이광선-김동진이 손정현이 골문을 책임졌다. 전반 초반 전남은 적극적 공격으로 경남의 골문을 두드렸다. 경남은 결국 전반 10분 전남 올렉의 슈팅이 경남 채광훈을 맞고 굴절되면서 골망을 흔들어 선제골을 내주고 말았다. 경남으로서는 지난해부터 지적됐던 수비불안이 다시 한번 현실로 나타난 순간이었다. 이후 전반전도 경남은 이렇다할 공격을 제대로 하지 못하면서 답답한 흐름이 계속됐고 경남은 전반에 고경민을 투입하면서 반전을 꾀했지만 전반은 그대로 끝났다.

후반전 경남은 에르란데스를 기용하면서 전반전 부족했던 공격력을 강화했다. 전남의 두터운 수비에 고전하던 경남은 에르난데스 중심으로 위협적인 장면을 만들어 나가기 시작했다. 경남은 적극적인 크로스로 전남 문전을 공략했지만 좀 처럼 만회골을 기록하지 못하며 패배하고 말았다. 경남은 이번 시즌 야심차게 영입했던 공격수 이정협이 전방에서 고립되는 모습을 보이면서 해법을 찾아야 하는 숙제도 안게됐다.

박성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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