각계 도내 여성 58인으로 의회 구성…여성 목소리 정책에 반영
제113주년 세계여성의 날을 맞아 경남도민 여성들의 목소리를 정책에 세밀하게 반영하기 위해 도내 최초로 ‘경남도민여성의회’ 를 열 예정이다.
김경영 도의원(비례·민주당)은 오는 9월까지 도민 여성들의 정책 수요조사를 하는 한편 연령별, 지역별, 직업별, 장애인, 이주여성 등 각 계층별 도내 여성들 58명을 모아 도의회 형식을 본뜬 각 분과위원회를 개최하는 등 ‘경남도민여성의회’ 개최를 제안하기로 했다고 8일 밝혔다.
이는 실질적인 성 평등을 실현하기 위해 경남도민 여성들이 직접 문제와 요구를 말하고, 정책 결정권자가 이를 정책에 반영하도록 하는 목적을 담고 있다.
김경영 의원은 “도의회 차원의 지원은 없지만 경남도민여성의회가 개최된다면 여성들의 정치 참여와 역량을 높이는 기회가 될 것이며, 현장의 정책 질의와 정책요구를 집행기관이 적극 반영해 경남의 성 평등 수준을 한 단계 더 끌어올리려면 도민여성들의 힘이 필요하다”고 설명했다.
이어 “경남의 성 평등지수가 전국에서 하위권을 벗어나지 못하고 있는 이유는 여성대표성과 여성의 경제활동 참가율이 낮기 때문”이라고 덧붙였다.
김순철기자 ksc2@gnnews.co.kr
김경영 도의원(비례·민주당)은 오는 9월까지 도민 여성들의 정책 수요조사를 하는 한편 연령별, 지역별, 직업별, 장애인, 이주여성 등 각 계층별 도내 여성들 58명을 모아 도의회 형식을 본뜬 각 분과위원회를 개최하는 등 ‘경남도민여성의회’ 개최를 제안하기로 했다고 8일 밝혔다.
이는 실질적인 성 평등을 실현하기 위해 경남도민 여성들이 직접 문제와 요구를 말하고, 정책 결정권자가 이를 정책에 반영하도록 하는 목적을 담고 있다.
이어 “경남의 성 평등지수가 전국에서 하위권을 벗어나지 못하고 있는 이유는 여성대표성과 여성의 경제활동 참가율이 낮기 때문”이라고 덧붙였다.
김순철기자 ksc2@gn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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