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7 의령군수 재선 공약] 김충규 민주당 후보
[4·7 의령군수 재선 공약] 김충규 민주당 후보
  • 박수상
  • 승인 2021.03.09 17:5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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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업인 우대·노인복지 6대 공약 제시
토요애 정상화 제2유통센터 활용 모색

김충규 더불어민주당 의령군수 재선거 후보가 △장애인복지 △노인복지 △보훈복지 등 복지 3대 공약을 발표했다.

김 후보는 지난 8일 장애인복지회관 건립 등 복지공약을 제시하면서 몸이 불편한 장애인의 복지증진을 위해 전용목욕탕과 일상편의시설, 문화와 체육의 통합서비스를 제공하는 공간을 만들겠다고 했다.

어르신들의 권익보장을 위해 동부노인회관을 건립하고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해 보람 있는 제2의 인생을 즐기는 공간을 확보하겠다고 했다.

특히 충절과 의병의 고장에 걸맞은 보훈회관을 만들어 전국에서 호국보훈을 가장 잘 실천하는 지자체가 되도록 하겠다고 약속했다.

앞서 김충규 후보는 지난 2일 △농업인수당 지급 △의령형 최저 가격제 법제화 △토요애유통㈜ 정상화 등 농업인 우대 3대 공약을 우선 발표했다.

농업인 소득보전을 위한 보편적 복지차원의 수당은 농가 단위로 월 10만원씩 (연간 120만원)6000농가에 약 72억원이 소요될 것으로 추정돼 군 예산으로 충분히 실현가능한 공약임을 강조했다.

의령형 농산물 최저가격 보장제도를 도입할 계획이다. 이는 농산물 생산에 들어간 비용과 유통 비용이 시장가격보다 높은 경우 그 차액을 지원해주는 제도이다. 농산물 출하기 수급불균형 등 가격하락으로 경영기반이 취약한 중소농가들이 겪는 어려움을 위해 관련 조례를 제정해 농산물 최저가격을 법제화하겠다는 것이다.

토요애 정상화를 위해 제2유통센터 활용방안을 모색할 계획이다.

또 농업인 불신해소를 위한 품목별 생산자 단체의 투명한 경영 참여를 허용하고 대규모 시장을 가진 수도권과 MOU체결 등 시장 개척 방안을 제시했다.

김 후보는 의령군의 혁기적인 발전을 위해 경남도인재개발원 유치를 통한 인구증가시책으로 살맛나는 의령과 전통시장 활성화로 지역경제를 살리겠다고 했다.

이 외도 국도 20호선 조기 착공, 부림일반산업단지 조성, 경남미래교육테마파크 조기 완공, 가창예술대학 신설, 경남소방학교 승격을 공약했다. 아울러 의령문화관광재단 설립, 영화세트장, 대형 실내스튜디오 건립, 남강·낙동강 주변 관광벨트 조성, 국립국어박물관을 유치해 문화관광도시로 거듭나게 하겠다고 약속했다.

박수상기자

 

김충규 민주당 의령군수 후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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