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트진로, 테라 필두로 맥주 부문 성장세
하이트진로, 테라 필두로 맥주 부문 성장세
  • 이은수
  • 승인 2021.03.15 16:19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맥주 부문 전체 12%, 가정 시장 23% 이상 판매 증가

하이트진로가 코로나19로 시장 상황이 어려운 가운데도 테라를 필두로 맥주 부문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다.

하이트진로(대표 김인규)는 지난 해 맥주 부문 전체 판매량이 2019년 대비 12% 증가했으며 특히 테라 판매량이 105% 이상 증가하며 전체 성장을 이끌었다고 14일 밝혔다. 코로나19 영향으로 주류 시장 자체가 크게 위축됐지만, 하이트진로는 가정 시장 23% 이상 등 전반적인 성장세를 나타냈다. 사회적거리두기, 영업시간 제한 등 코로나19 타격을 직접 받은 유흥 시장 판매는 전체 시장 규모가 자체가 축소돼 약 4% 정도 하락했지만, 유흥의 주요 제품인 유흥 중병(500ml)의 판매는 2019년 대비 약 25% 상승했다.

이 중 테라는 어려운 유흥 시장 상황에도 존재감을 확실히 했다. 2019년 대비 78% 판매량이 증가했다. 수도권, 핵심 상권은 물론 지방 상권의 판매량 증가가 눈에 띈다. 테라 유흥 중병(500ml) 기준 강원/충청 지역은 2019년 대비 87.9% 나 성장했으며, 부산, 울산 등의 지역 역시 85.2% 성장률을 기록했다.

가정 시장 역시, 홈술 문화 확산에 힘입어 23% 이상 판매가 증가했다. 120% 성장률을 기록한 테라는 가정 시장으로 대세감을 확산했다. 가정 시장은 수입맥주, 와인 등 다양한 주종과 브랜드 경쟁이 치열한 점을 감안해 보면 더욱 값진 성과다. 시장 점유율 역시 성장세를 유지, 경쟁 브랜드의 지속적인 하락 추세와 대비된다.

하이트진로는 올해 백신 보급과 사회적 거리두기 완화 등 코로나19가 안정화돼 주류 시장이 회복되면 테라 등 맥주 부문의 성장은 더욱 가속화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하이트진로 김인규 대표는 “지난해 코로나19 라는 변수로 모두가 어려움을 겪는 가운데도 테라를 필두로 맥주 부문 전체가 성장했으며, 그 중 테라가 유흥 시장 78%, 가정 시장 120% 이상의 의미 있는 성장을 거둔 점에 주목하고 있다”며 “수도권, 주요 상권 중에서 지방 상권과 가정 시장으로 빠르게 확산되는 여세를 몰아, 올해 시장 회복을 기점으로 맥주 시장 1위 탈환할 것”이라고 했다.

 

테라 제품 이미지.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 경상남도 진주시 남강로 1065 경남일보사
  • 대표전화 : 055-751-1000
  • 팩스 : 055-757-1722
  • 법인명 : (주)경남일보
  • 제호 : 경남일보 - 우리나라 최초의 지역신문
  • 등록번호 : 경남 가 00004
  • 등록일 : 1989-11-17
  • 발행일 : 1989-11-17
  • 발행인 : 고영진
  • 편집인 : 강동현
  • 고충처리인 : 최창민
  • 청소년보호책임자 : 김지원
  • 인터넷신문등록번호 : 경남, 아02576
  • 등록일자 : 2022년 12월13일
  • 발행·편집 : 고영진
  • 경남일보 - 우리나라 최초의 지역신문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 Copyright © 2024 경남일보 - 우리나라 최초의 지역신문. All rights reserved. mail to gnnews@gnnews.co.kr
ND소프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