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동력 절감·환경오염 방지
사천시가 경남도내 유일하게 젖소 유두 자동세척기 활용 시범사업을 추진한다. 일손 부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축산 농가의 세척 노동력 절감은 물론 환경오염 방지와 고품질 우유 생산으로 인한 소득증대 효과가 기대된다.
시는 농촌진흥청으로부터 시범 사업비 4000만 원(국비 50%, 시비 50%)을 확보해 지역 내 2곳의 낙농 농가에 유두자동세척시스템을 도입토록 지원했다. 젖소 유두 세척은 낙농농가의 가장 중요한 작업 중 하나이다.
기존 착유는 손수건을 사용한 유두세척으로 상당한 노력과 시간이 소요되는 것은 물론 과다한 세정수 발생, 청결성 결여 등의 문제점이 발생했다.
하지만 자동세척기는 착유 전 자동으로 세척·소독·건조·마사지 등 4개 기능이 동시에 가능하며 다양한 젖꼭지 모양에도 고르게 세척할 수 있어 착유시간을 대폭 줄일 수 있다.
특히 무독성의 부드러운 실리콘 세척 솔과 온수, 소독액 등을 사용함으로써 세균번식을 차단하고, 유두 끝의 유공까지 깨끗이 세척하기 때문에 위생적인 세척이 가능하다.
또한 세척할 때 착유자의 손이 젖꼭지를 만지지 않기 때문에 젖소 개체간 감염을 예방하는 효과도 있어 착유 세정수 최소화와 청결성이 크게 향상되는 등 상당한 효과를 거둘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송혜경 농축산과장은 “시범사업 낙농농가들의 만족도가 높을 경우 도내 전 시군에 시범사업 추진 결과를 적극 공유하고 내년 시 자체사업 농업예산 확보에 노력할 예정”이라며 “축산분야 R&D 성과의 신속한 현장 확산으로 축산기술 혁신 및 농가소득 향상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문병기기자 bkm@gnnews.co.kr
시는 농촌진흥청으로부터 시범 사업비 4000만 원(국비 50%, 시비 50%)을 확보해 지역 내 2곳의 낙농 농가에 유두자동세척시스템을 도입토록 지원했다. 젖소 유두 세척은 낙농농가의 가장 중요한 작업 중 하나이다.
기존 착유는 손수건을 사용한 유두세척으로 상당한 노력과 시간이 소요되는 것은 물론 과다한 세정수 발생, 청결성 결여 등의 문제점이 발생했다.
하지만 자동세척기는 착유 전 자동으로 세척·소독·건조·마사지 등 4개 기능이 동시에 가능하며 다양한 젖꼭지 모양에도 고르게 세척할 수 있어 착유시간을 대폭 줄일 수 있다.
특히 무독성의 부드러운 실리콘 세척 솔과 온수, 소독액 등을 사용함으로써 세균번식을 차단하고, 유두 끝의 유공까지 깨끗이 세척하기 때문에 위생적인 세척이 가능하다.
또한 세척할 때 착유자의 손이 젖꼭지를 만지지 않기 때문에 젖소 개체간 감염을 예방하는 효과도 있어 착유 세정수 최소화와 청결성이 크게 향상되는 등 상당한 효과를 거둘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송혜경 농축산과장은 “시범사업 낙농농가들의 만족도가 높을 경우 도내 전 시군에 시범사업 추진 결과를 적극 공유하고 내년 시 자체사업 농업예산 확보에 노력할 예정”이라며 “축산분야 R&D 성과의 신속한 현장 확산으로 축산기술 혁신 및 농가소득 향상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문병기기자 bkm@gn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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