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속철도 금정터널 안전 B등급(양호)
고속철도 금정터널 안전 B등급(양호)
  • 강진성
  • 승인 2021.03.17 14:1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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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토안전관리원 정밀진단 결과
“내구성 위해 일부 보수 필요”
국토안전관리원은 경부고속철도 울산~부산 구간에 위치한 금정터널에 대한 정밀안전진단을 실시한 결과 안전등급이 B등급(양호)으로 지정됐다고 17일 밝혔다.

‘B등급’은 “보조부재에 경미한 결함이 발생하였으나 시설물 기능 발휘에는 지장이 없고 내구성 증진을 위해 일부 보수가 필요한 상태”를 의미한다.

철도터널인 금정터널은 연장이 약 23km에 달하는 장대터널이다. ‘시설물의 안전 및 유지관리에 관한 특별법’(시설물안전법)에 따른 1종 시설물로 국토안전관리원의 정밀안전진단 전담시설물이다.

국토안전관리원은 약 1년에 걸쳐 터널의 본선 라이닝, 갱문, 사갱, 환기구 등 대한 정밀안전진단을 수행하고 안전등급을 결정했다.

2009년에 준공된 금정터널은 이번이 첫 정밀안전진단이다. 2018년부터 새롭게 법으로 규정된 성능평가도 함께 실시됐다. 성능평가는 시설물의 기능을 유지하기 위하여 안전성능, 내구성능, 사용성능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하는 행위를 말한다.

성능평가는 정밀안전진단과 달리 시설물의 사용자인 국민의 편의를 고려할 수 있는 관리체계로 수요, 용량, 미래 예측을 고려하게 된다. 금정터널은 이 성능평가 결과를 반영한 종합성능등급 또한 B등급(양호)으로 지정되었다.


강진성기자 news24@gnnews.co.kr

 
울산~부산 고속철도 구간 금정터널이 정밀안전진단결과 양호등급을 받았다. 사진은 국토안전관리원 관계자가 안전진단을 하는 모습. 사진제공=국토안전관리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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