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확진자 46명 추가…거제·진주 38명 양성
경남 확진자 46명 추가…거제·진주 38명 양성
  • 연합뉴스
  • 승인 2021.03.20 17: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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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제 확진자 18명 중 13명은 대우조선 옥포조선소 근무자
경남도, 거제·진주에 진단검사 행정명령 발동
진주시 상대동 임시 선별진료소.
진주시 상대동 임시 선별진료소.

 

경남도는 19일 오후 5시 이후 신종 코로나19 확진자 46명이 발생했다고 20일 밝혔다.

경남 18개 시·군 중 진주시 20명, 거제시 18명, 통영시 3명, 창녕군 3명, 양산시 1명, 합천군 1명이 각각 확진 판정을 받았다.

전원이 지역감염이다.

거제시 유흥업소발, 진주시 목욕탕발 지역감염이 좀처럼 잡히지 않는다.

거제시 확진자 18명 중 13명이 대우조선해양 옥포조선소 근무자다.

이 회사 직영·협력업체 직원인 확진자들은 구내식당을 방문했거나 구내식당 근무자, 먼저 확진된 직장동료와 접촉을 해 감염됐다.

거제시에서는 지난 13일부터 유흥업소발 감염자가 나왔다.

해당 유흥업소를 조선소 직원들이 들르면서 'N차 감염'이 이어졌다.

거제시 유흥업소 관련 누적 확진자는 62명에 이른다.

거제시 한 중학교에서는 전날에 이어 학생 확진자가 1명 더 나왔다.

거제시는 감염경로를 조사하는 동시에 해당 중학교에 선별진료소를 차리고 학생, 교직원 전원을 검사하고 있다.

진주시 확진자 20명 중에서 목욕탕 관련 확진자는 1명, 진주·사천 가족모임 확진자는 1명이다.

진주시 목욕탕 관련 확진자는 지금까지 199명이다.

나머지 진주시 확진자는 경남 기존 확진자와 접촉했거나 감염 경로를 확인하고 있다.

진주시와 거제시는 코로나19 확산세를 잡고자 진단검사 행정명령을 내렸다.

진주시는 20일 0시부터 병·의원, 약국에서 해열제, 진통제를 사거나 처방받은 시민은 진단검사를 받아야 한다고 행정명령했다.

행정명령 해제 기간은 별도로 정한다.

거제시는 호흡기 증상이 있어 의사가 진단검사를 받도록 안내한 시민은 24시간 안에 선별진료소에서 진단검사를 받아야 하는 행정명령을 24일 0시에 발령한다.

해제 기간은 4월 6일 24시까지다.

경남 누적 확진자는 2천642명으로 늘어났다.

2천160명은 퇴원했고 명이 474명이 입원 중이다.

코로나19 백신 접종률은 20일 오후 4시 기준 67%를 넘겼다.

코로나19 환자 치료기관·요양병원·요양시설·정신의료기관·코로나19 대응요원 7만3천653명 중 4만9천925명(67.8%)이 접종을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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