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턱대고 창업 말고 성공사다리 오르세요”

경남도, 소상공인 창업지원 사업
예비·5년 이내 사업자 맞춤 교육
1억원 이내 창업 특별자금 지원도

경남도는 소상공인 창업과 안정적인 정착을 위해 추진하는 ‘2021년 소상공인 창업성공사다리 사업’을 경남도경제진흥원에 위탁·시행한다고 21일 밝혔다.

소상공인 창업성공사다리 사업은 도내에서 사업을 시작하고자 하는 예비 소상공인과 소상공인을 대상으로 창업교육을 제공하고 신청자에 특별자금을 지원해 창업 초기 자금난 해소와 안정적인 경영 안착을 돕는 창업 특화 프로그램이다.

올해는 예비 소상공인 240여명과 교육 신청일 기준 사업자등록 5년 이내 소상공인 260여명을 대상이다.

코로나19로 온라인 플랫폼을 이용한 비대면 교육도 진행될 예정이어서 대면 교육이 힘든 원거리 소상공인들도 참여할 수 있다.

예비 소상공인에게는 창업 준비에 필요한 상권분석, 입지선정, 법률, 세무 등 교육이 2일간 실시되고 기존 소상공인에게는 경영 상황에 맞는 맞춤형 교육을 통해 마케팅, 고객관리, 점포 운영 등이 1일 과정으로 진행된다.

특히 교육 수료 후 신청자에게는 1억원 한도의 창업 특별자금이 지원되며 2년간 대출이자 2.5%가 지원된다.

도는 특별자금 지원을 통해 창업 초기 자금에 대한 소상공인들의 부담을 줄이고 안정적인 경영활동을 도울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교육 신청 기간은 22일부터 5월 14일까지이며 경남경제진흥원 소상공인지원팀 전자메일(root@gnepa.or.kr)로 관련 서류를 제출하면 된다.

문의는 경남도·경남경제진흥원 누리집을 확인하거나 경남도 소상공인정책과(055-211-3435) 또는 경남경제진흥원 소상공인지원팀(055-212-6774)으로 하면 된다.

김현미 도 소상공인정책과장은 “소상공인들이 창업 성공사다리 사업을 통해 도움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정만석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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