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역 당국이 최근 거제시 대우조선해양에서 일하는 직원들 사이에서 코로나19가 확산하자 이 사업장에 속한 직원 전체에 대한 진단 검사를 추진 중인 것으로 파악됐다.
이상원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 역학조사분석단장은 23일 브리핑에서 이 같은 검사 방안과 관련한 질문이 나오자 “지금 대우조선해양과 관련해 대규모 검사에 대한 프로젝트를 진행하고 있다”며 “거제시와 경남 권역, 질병관리청 권역에서 내용을 협의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 단장은 “검사를 하게 된다면 방역목적이기 때문에 검사 비용은 당연히 공적 부담이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최근 일주일간 대우조선해양 옥포조선소에서 근무하는 직영·협력업체 직원 가운데 60명 넘게 코로나19에 감염됐다. 그러자 회사 측은 전날 조선소 전 사업부 가동을 중단하고 이동량이 많은 직원 2400명을 상대로 코로나19 선제 진단 검사를 시행했다. 다만 2만 명이 넘는 전 직원의 진단 검사가 필요한지를 두고는 다각적인 논의를 벌였던 것으로 전해졌다.
연합뉴스
이상원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 역학조사분석단장은 23일 브리핑에서 이 같은 검사 방안과 관련한 질문이 나오자 “지금 대우조선해양과 관련해 대규모 검사에 대한 프로젝트를 진행하고 있다”며 “거제시와 경남 권역, 질병관리청 권역에서 내용을 협의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 단장은 “검사를 하게 된다면 방역목적이기 때문에 검사 비용은 당연히 공적 부담이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최근 일주일간 대우조선해양 옥포조선소에서 근무하는 직영·협력업체 직원 가운데 60명 넘게 코로나19에 감염됐다. 그러자 회사 측은 전날 조선소 전 사업부 가동을 중단하고 이동량이 많은 직원 2400명을 상대로 코로나19 선제 진단 검사를 시행했다. 다만 2만 명이 넘는 전 직원의 진단 검사가 필요한지를 두고는 다각적인 논의를 벌였던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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