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농협·㈜무학, ‘함께하는 아름다운 동행’ 첫걸음
경남농협·㈜무학, ‘함께하는 아름다운 동행’ 첫걸음
  • 황용인
  • 승인 2021.03.24 16:2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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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기계 119봉사단 발대식…㈜무학, 수리 부품비 1000만원 전달
경남농협은 24일 본격적인 영농철을 앞두고 의령군 부림면 동부농협 DSC에서 ㈜무학과 함께 ‘경남농협 농기계 119봉사단 발대식’을 갖고 영농지원을 위한 농기계 순회수리 봉사활동에 들어갔다.

이날 발대식에는 윤해진 경남농협 본부장과 ㈜무학 최재호 회장을 비롯해 오재덕 농협 의령군지부장, 류성식 새남해농협 조합장(경남농기계은행선도농협 협의회장), 전상곤 동부농협조합장, 노익환 의령군 부림면장 등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이 자리에서 향토기업인 ㈜무학은 농기계 순회수리 부품비로 1000만원 전달했다.

농기계순회 수리봉사활동은 경남농협기술자협의회 119봉사단 회원 및 농협영남자재유통센터, ㈜무학, 농기계생산업체 A/S팀으로 구성된 봉사단 30여명이 참여해 트랙터, 경운기, 관리기, 예취기 등 50여대를 점검 수리하는 봉사활동을 펼쳤다.

특히 의령 부림면 지역에는 대형 농기계수리센터가 없어 농업인들이 농기계 수리에 많은 어려움을 겪어왔는데 이번 봉사활동을 통해 농업인들의 영농준비를 차질 없이 하게 되어 농업인으로부터 호평을 받았다.

최재호 회장은 “국민의 건강과 경남 농산물의 우수성을 알리기 위해 노력하는 경남농민을 격려하기 위해 경남농협과 함께 힘을 모았다”며 “무학은 지역을 지키는 100년 기업으로서 지역과 함께 성장하기 위해 앞으로도 다양한 나눔활동을 펼쳐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윤해진 본부장은 “영농철을 앞두고 농업인들이 고장난 농기계를 제때 수리하지 못하는 불편을 겪고 있다”며 “어려운 시기 ㈜무학에서 부품비를 지원해 농업인의 영농비 절감과 안전한 농업에 큰 힘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편 경남농협과 ㈜무학은 지난해 사회공헌 공동협력서를 채택해 농축산물 소비촉진을 위해 협력해 왔으며 올해는 농기계 순회수리 부품비 지원을 시작으로 영농철 농촌일손돕기 및 農사랑 밥차 지원사업, 사랑의 효도식탁 지원사업, 취약농가 노후 주거환경 개선 사업 등 앞으로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공동으로 진행할 계획이다.

황용인·박수상기자 yongin@gnnews.co.kr



 
경남농협 윤해진 본부장(사진 오른쪽에서 네번째)이 본격적인 영농철을 앞두고 의령군 부림면 동부농협 DSC에서 ㈜무학 최재호 회장(사진 오른쪽에서 다섯번째)과 농기계 순회수리 부품비 전달식을 가진 뒤 관계자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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