극단현장, 청소년 극단 창단 단원 모집

4월 1~16일까지 이메일 접수

(사)극단 현장이 청소년 극단을 창단한다.

극단 현장의 청소년 극단은 전문 배우와 연출, 스태프들이 연극 공연에 꼭 필요한 실질적인 교육 과정을 접목해 경남은 물론 대한민국 연극의 미래를 이끌어 나갈 잠재 연극인들을 발굴하고 성장시키는 것을 목표로 하며 청소년 극단의 명칭은 모집된 청소년들이 직접 지을 예정이다.

(사)극단현장 청소년 극단의 단원은 워크숍을 통해 전문공연장 ‘현장아트홀’에서 공연할 수 있는 기회가 주어지며, 전문 연극인들의 연극 작업을 생생하게 체험할 수 있다. 또한 연극 작업을 통해 자신을 이해하고 알아가며 자존감을 높일 수 있어 청소년의 정서 함양과 단단한 내면 다지기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서류 모집은 4월 1일(목)부터 16일(금)까지이며, 4월 18일(일)에는 진주시 소재 ‘예술중심 현장’에서 오디션이 예정되어 있다. 오디션은 자유연기와 면접(3분 이내의 독백)으로 이뤄지며, 모집 대상은 연극에 관심이 있거나 전공을 희망하는 경남 혹은 진주시에 거주하는 고등학교 1~3학년 학생이다. 또한 4월부터 11월까지 매주 성실히 프로그램에 참여할 수 있어야 한다. 4월부터 11월 매주 월요일 저녁 시간에 이뤄지는 교육 과정은 연극의 이해 및 기본 신체 훈련부터 워크숍 무대 발표까지로, 공연 작품의 첫 기획, 제작부터 무대 공연까지 경험할 수 있게 구성된 긴 프로젝트다.

청소년 극단 창단 단원 신청 접수는 이메일 접수로 이뤄지며, 자기소개서 양식은 기본적인 인적 사항을 포함한 자유 양식이다. 교육 일정은 4월부터 11월, 매주 월요일 저녁 시간대로 정확한 시간은 모집된 학생들과 추후 협의할 예정이다. 모집인원은 15명이며 모집 분야는 ‘연출’, ‘배우’이고, 참가비는 무료다.

극단 현장 관계자는 “배우가 되고 싶은 친구들, 연극을 하고 싶은 친구들, 연극으로 가슴 벅찬 무대를 경험하고 싶은 친구들은 (사)극단현장 청소년 극단의 문을 두드려 달라. 소중한 꿈을 이루고 내일의 무대를 함께 만들어 갈 수 있다. 망설이지 말고 지금 바로 지원바란다”고 전했다.

이번 (사)극단현장 청소년 극단 창단 및 창단 단원 모집은 (사)극단현장이 주최, 주관하며 진주시 문화도시지원센터가 협력한다. 예정되어 있는 오디션은 진주시 코로나19 감염 확산 상황에 따라 비대면 온라인 오디션으로 전환될 수 있으며, 변경 사항 발생 시 SNS(페이스북, 인스타그램 등)에 고시할 예정이다. 문의 055)746-7411.

박성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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