걷기 좋은 계절이 돌아왔다. 최근 코로나19 영향으로 홈 트레이닝이 인기를 끌고 있지만, 여러 사람과 함께하는 멤버십 트레이닝 ‘플로깅’이 환경의 소중함도 일깨우고 건강도 다질 수 있는 효과적인 운동법으로 급부상하고 있다. 일상에서 사소하게나마 생활쓰레기를 줄이려는 작은 환경운동이기도 하다.
▶‘플로깅(plogging)’이란 걷거나 뛰면서 쓰레기를 줍는 행동을 말한다. 2016년 스웨덴에서 처음으로 시작된 플로깅은 ‘이삭을 줍는다’는 스웨덴어 ‘Plocka upp’과 영어 ‘Jogging’을 합성한 신조어다. 주변의 자연환경을 우리 손으로 지킬 수 있다는 점에서 국내에서도 플로깅 붐이 점점 불고 있다.
▶플로깅은 장소에 제약을 받지 않고 일상생활에 다양하게 적용할 수 있다. 특별한 장비 없이 쓰레기봉투 하나 가지고 남녀노소 누구나 쉽게 도전하고 즐길 수 있는 운동이다. 전문가들은 “플로깅이 조깅보다 칼로리 소모가 많고, 쓰레기를 줍기 위해 앉았다 일어나는 운동을 반복함으로써 근력이 강화되는 장점을 지닌다”고 입을 모은다.
▶최근 하동군자원봉사센터가 섬진강 100리 테마로드에서 ‘나, 우리, 지구를 위한 섬진강 플로깅’ 시범사업을 4∼5월까지 추진해 눈길을 끈다. 쓰레기로 신음하는 지구를 위한 작은 실천, 체력증진과 환경보전 두 마리 토끼를 잡아보자. 그리고 ‘나 하나쯤 버리면 어때’라는 안이한 생각이 환경을 훼손한다는 사실도 잊지 말아야겠다.
강동현·지역취재본부장
▶‘플로깅(plogging)’이란 걷거나 뛰면서 쓰레기를 줍는 행동을 말한다. 2016년 스웨덴에서 처음으로 시작된 플로깅은 ‘이삭을 줍는다’는 스웨덴어 ‘Plocka upp’과 영어 ‘Jogging’을 합성한 신조어다. 주변의 자연환경을 우리 손으로 지킬 수 있다는 점에서 국내에서도 플로깅 붐이 점점 불고 있다.
▶플로깅은 장소에 제약을 받지 않고 일상생활에 다양하게 적용할 수 있다. 특별한 장비 없이 쓰레기봉투 하나 가지고 남녀노소 누구나 쉽게 도전하고 즐길 수 있는 운동이다. 전문가들은 “플로깅이 조깅보다 칼로리 소모가 많고, 쓰레기를 줍기 위해 앉았다 일어나는 운동을 반복함으로써 근력이 강화되는 장점을 지닌다”고 입을 모은다.
▶최근 하동군자원봉사센터가 섬진강 100리 테마로드에서 ‘나, 우리, 지구를 위한 섬진강 플로깅’ 시범사업을 4∼5월까지 추진해 눈길을 끈다. 쓰레기로 신음하는 지구를 위한 작은 실천, 체력증진과 환경보전 두 마리 토끼를 잡아보자. 그리고 ‘나 하나쯤 버리면 어때’라는 안이한 생각이 환경을 훼손한다는 사실도 잊지 말아야겠다.
강동현·지역취재본부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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