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시향, 한화와 함께하는 2021전국교향악 축제 참가
창원시향, 한화와 함께하는 2021전국교향악 축제 참가
  • 박성민
  • 승인 2021.03.29 15: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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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팔레치아의 봄’ 등 연주

창원시립교향악단(이하 창원시향)은 국내 최고의 권위를 자랑하는 한화와 함께하는 ‘2021 교향악축제’에 참가한다.

총 21회로 구성된 이번 교향악축제는 ‘뉴 노멀’이라는 키워드로 2012년 이후 최대 규모로 열리며, 서울과 지방간의 벽을 허무는 시도와 세계적 수준의 연주자들이 협연하는 세계적 클래식 축제이기도 하다. 음악감독 겸 상임지휘자 김대진의 지휘로 코플란드의 조곡 ‘애팔레치아의 봄’, 모차르트의 플루트 협주곡 2번 K.314, 칼 닉센 교향곡 4번 ‘불멸’을 연주한다.

미국 개척 시대의 한 신혼부부가 황야에서 생활 터전을 마련하는 개척적인 정신이 표현된 코플란드의 조곡 ‘애팔레치아의 봄’과 인류의 미래에 대한 믿음을 저버리지 않으며, 미래는 인간이 부단히 노력했을 때 얻을 수 있다고 확고한 ‘믿음’이 녹아 있는 덴마크의 작곡가 칼 닐쎈의 교향곡 4번 ‘불멸’은 현재 살아가고 있는 코로나 19 펜데믹 상황에서 희망찬 미래에 대한 의지를 표현하는 작품이며, 이번 교향악 축제의 키워드 ‘뉴 노멀’에 부흥하는 작품이라 본다.

모차르트의 플루트 협주곡2번을 연주할 김유빈은 1952년 창단되어 60년이 넘는 긴역사를 가지고 있는 독일의 대표적인 오케스트라 베를린 콘체르트 하우스 오케스트라에 한국인 최초 그리고 최연소 수석단원이 된 세계가 주목하는 플루티스트 이다. 지난 2010년 통합창원시 출범에 따라 마산교향악단과 창원교향악단이 통합된 최초의 통합 교향악단으로 다채로운 프로그램과 아름다운 선율로 지역민에게 감동의 무대를 선사해 왔다. 교향악축제 참가는 창원시가 문화예술의 도시인 것과 창원시향의 수준 높은 연주 실력을 대내외적으로 널리 알리는 좋은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공연은 공연당일 3월 31일 오후7시30분 부터 KBS Classic FM 방송 ‘FM실황음악’과 네이버TV생중계로 청취할 수 있다.

박성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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