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시 정부 4차 재난지원금 사각지대 지원

김해시가 정부 4차 재난지원금과는 별도로 ‘김해 맞춤형 재난지원금’을 추가 지원한다.

김해시는 정부 재난지원금 수혜대상이 넓어지고 지원액도 상향됐지만 지원액이 적거나 누락된 5개 업종은 보완이 필요하다고 판단해 추가 지원하기로 했다고 30일 밝혔다.

지원대상은 유흥주점, 단란주점, 콜라텍 등 집합금지 연장으로 피해가 많은 750여개 소상공인에 50만원(정부지원 500만원), 법인택시·전세버스 운수종사자 820여명에 30만원(정부지원 70만원)을 지원한다. 또 정부지원에 포함되지 않았으나 코로나 장기화로 실직한 청년실직자에게 희망자금 50만원을 지원하고, 공연과 전시행사가 대폭 감소해 생활의 어려움을 겪고 있는 문화예술인에게도 50만원씩 지원한다. 시는 추가 지원금 관련 내용을 홈페이지에 별도 공지할 예정이다 .

허성곤 시장은 “부족한 지방재정이지만 정부 재난지원금을 보완할 수 있는 부분을 지속적으로 모니터링하고 지원함으로써 피해계층의 어려움을 최소화 해 나가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고 밝혔다.

박준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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